![옌스 카스트로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251401190544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홍명보 감독은 25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9월 미국 원정 친선경기(미국전, 멕시코전)를 위한 26명 명단을 공개하며 카스트로프를 포함시켰다.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본선행을 확정한 홍명보호가 지난 달 동아시안컵 이후 재소집됐다. 동아시안컵은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해외파 차출이 불가능했기에, 유럽 등 해외 무대 선수들이 합류하는 것은 3개월 만이다.
여자대표팀에는 미국 태생 이중국적자인 케이시 유진 페어(유르고르덴)가 활약 중이다.
독일 연령별 대표 출신인 카스트로프는 홍명보호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으나 부상으로 올해 상반기 발탁이 무산됐다.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그는 소속 협회를 독일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변경하며 승선 가능성이 높아졌고, 예상대로 첫 소집을 받았다.
FC 쾰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카스트로프는 1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2022년 2부 리그 뉘른베르크를 거쳐 이번 시즌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합류했다. 17일 DFB 포칼 1라운드에서 새 팀 데뷔를 마쳤고, 최근 함부르크전을 통해 분데스리가에도 첫 출전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출국해 9월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 해리슨에서 미국과, 10일 오전 10시 테네시 내슈빌에서 멕시코와 연속 친선경기를 치른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