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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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의 리더십'... 강원FC 평균 25.7세 주장단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20대 선수'로 꾸려진 주장단으로 2025시즌을 치른다. 강원 구단은 14일 "올시즌 주장으로 김동현(27)을 선임했다. 부주장은 이유현(27), 이광연(25), 이기혁(24)이 맡는다"며 "주장단을 모두 20대 선수들로 꾸려 '젊은 강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2022년 주장을 맡았던 김동현은 병역을 마치고 새롭게 맞는 시즌에 다시 한번 캡틴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김동현은 "강원에서 다시 한번 주장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감독님을 필두로 선수들을 잘 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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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생 2막, 구자철의 새로운 도전...제주 SK의 미래를 그리다
35세 구자철이 현역 은퇴 후 친정팀 제주 SK의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2010년대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그의 축구 인생 2막이 펼쳐지고 있다. 2007년 제주에서 프로 데뷔한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A매치 76경기 19골 등 눈부신 성과를 남겼다. 유럽에서 11년 만에 제주에 복귀한 그는 마지막 시즌을 부상으로 마무리했지만, 이제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 축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 유소년들의 해외 연수와 스카우트를 지원하고, 선수들의 자기 관리와 축구 철학을 전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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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뮌헨 김민재, 시즌 첫 결장 위기... "아킬레스건 부상 휴식 필요"
독일 매체들이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번 시즌 첫 결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TZ'는 13일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은 김민재를 대신해 다이어가 호펜하임전에 출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 저먼'도 "김민재가 팀 훈련에서 빠져 휴식했다"며 "부상 합병증 예방 차원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 챔피언스리그 6경기, DFB 포칼 3경기 등 공식전 25경기를 모두 선발로 소화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러한 강행군은 부상 위험으로 이어졌다. TZ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었고, 최근에는 무릎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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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한시 플릭 감독, 레반도프스키 백업으로 래쉬포드 영입 승인
바르셀로나의 한시 플릭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레쉬포드 영입을 승인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플릭 감독이 레쉬포드의 단기 임대 영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27세의 레쉬포드는 맨유에서 최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새로운 도전을 모색 중이다. 좌측 윙어와 중앙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는 레반도프스키의 백업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적 성사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 문제로 올모와 빅토르의 임시 등록 상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문제가 해결될 경우 바르셀로나는 레쉬포드의 영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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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확률 0.1%' 노팅엄의 기적... 2016년 레스터시티 재현할까
프리미어리그의 다크호스 노팅엄 포리스트가 2016년 레스터시티의 우승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시즌 전 우승 확률이 0.1%에 불과했던 노팅엄은 20라운드까지 승점 40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는 2016년 우승팀 레스터시티가 같은 시점에 기록했던 승점과 동일하다. 15일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선두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할 수 있다.특히 주목할 점은 노팅엄이 통계 수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20라운드까지 12승 4무 4패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톱10 팀 중 최저인 29골에 불과하다. 볼 점유율(39.4%)과 공격진영 패스 수(929개)도 리그 최하위권이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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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위대한 토트넘 역사가 된다!...2025-26시즌 잔류시 요리스 보유 EPL 최다 출전 기록 깨, 현재 41경기 차
이번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의 계약은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졌고 14일(한국시간) 옵션을 공식 활성화했다.이로써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추측은 적어도 일시적으로 끝났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대한 최근 결정으로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이 한 시즌 더 토트넘에서 뛸 경우 획기적인 기록 하나를 경신하게 된다.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9년 반 동안 320차례 출전,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출전 2위에 올라있다. 1위는 휴고 요리스의 361경기로, 그와의 차이는 41경기다. 손흥민이 2025-26시즌이 끝날 때까지 클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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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의 완벽한 승리...레알 제압하고 슈퍼컵 15번째 트로피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5-2 대승을 거두며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는 초반 실점을 내주고도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 5분 음바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야말(22분), 레반도프스키(36분), 하피냐(39분), 발데(전반 추가시간)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하피냐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1분 골키퍼 슈쳉스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호드리구에게 한 골을 내준 것 외에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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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창단 12년 만에 K리그2 입성
화성FC가 창단 12년 만에 프로축구 무대 진출을 확정 지으며 올 시즌부터 K리그2(2부) 14번째 구단으로 함께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화성FC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올 시즌 K리그2는 참가 구단 14개로 확대 운영된다. 앞서 프로연맹은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화성의 K리그 회원 가입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2013년 창단해 K3리그(3부)에 참여해온 화성은 2023년부터 K리그 입성을 추진, 지난해 10월 프로연맹에 회원가입 신청서를 냈다 화성은 K3리그에서 2023년 우승,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리그 최다관중상을 수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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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의 새 시즌 준비...진태호·서정혁 프로 계약에 신인 7명 보강
전북 현대가 포옣 감독 체제의 첫 시즌을 앞두고 9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하며 젊은 피 수혈에 나섰다.13일 구단 발표에 따르면 전북은 준프로에서 프로로 전환한 2명과 새로 영입한 7명의 선수를 확보했다.2006년생 진태호와 서정혁은 AFC 챔피언스리그2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며 프로 계약으로 전환됐고 구단 유스팀 출신의 황승준은 용인대에서 활약하다 우선지명으로 프로에 입성했다.자유계약으로는 6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합류했다. 조선대 왼쪽 풀백 김준영, 홍익대 공격형 미드필더 윤현석, 한남대 중앙미드필더 김민재, 용인대 윙포워드 강현종, 용인축구센터 출신 이재준, 상지대 최전방 공격수 정상운이다. 이번 신인 영입을 통해 전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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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투혼, 10명으로 아스널 승부차기 제압...FA컵 32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퇴장의 악재 속에서도 아스널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13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3라운드에서 맨유는 아스널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인 맨유는 대회 2연패를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는 후반 7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선제골로 맨유가 앞서나갔으나 후반 16분 디오구 달로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수적 우위를 잡은 아스널은 곧바로 마갈량이스의 발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4분에는 맨유 해리 매과이어의 파울로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으나 외데고르의 킥을 맨유의 골키퍼 바이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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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시즌 3호 도움 작성...PSG, 생테티엔 상대로 2-1 진땀승
이강인이 PSG의 생테티엔전에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3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1 17라운드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13분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절묘한 패스를 찔러준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뎀벨레가 페널티 지역까지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이강인은 지난달 모나코전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공격포인트를 9개(6골 3도움)로 늘렸다. 특히 이날은 약 2개월 만에 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PSG는 전반 23분 뎀벨레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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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투입된 손흥민, FA컵서 7점대 호평...팀 승리 이끌어
손흥민이 FA컵 3라운드 탬워스전에서 연장 혈투 승리를 이끈 활약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3점을 부여했다. 이는 교체 출전 선수 중 쿨루세브스키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다. 풋몹 역시 손흥민에게 교체 선수 중 최고점인 7.2점을 기록했다. 5부리그 팀 탬워스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90분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손흥민이 투입되며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손흥민은 연장 전반 막바지 결승골의 발판이 된 프리킥을 유도했고 연장 후반 2분에는 쿨루세브스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다. 풋몹의 세부 기록에 따르면 손흥민은 슈팅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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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선발 출전 스완지, 사우샘프턴에 완패
FA컵 3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이 타일러 디블링의 맹활약을 앞세워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스완지시티를 완파하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블링의 멀티골이 빛난 이날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은 3-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했다. 한국 선수 엄지성이 선발출전한 스완지시티는 2선 왼쪽 측면에서 후반 34분까지 분전했으나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패배를 맛봤다. FA컵 3라운드의 다른 경기들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들이 나왔다. 입스위치 타운은 3부리그의 브리스틀 로버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고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스털 팰리스는 3부리그 스톡포트 카운티를 1-0으로 제압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4부리그 브롬리를 상대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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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어시스트 빛난 토트넘, 5부리그 팀 잡고 FA컵 32강
토트넘이 FA컵 3라운드에서 5부리그 팀 탬워스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3-0으로 승리하며 11시즌 연속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12일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린 경기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극명한 대조를 보여줬다. 4천석 규모의 더 램 그라운드는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가 매우 가깝고 일부는 입석으로 운영되는 정겨운 분위기였다. 게다가 경기 시작 전 골대 그물에 구멍이 발견되자 본업이 건물 측량사인 탬워스의 골키퍼 자스 싱이 직접 수리를 시도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탬워스는 샌드위치 업체 사장, 벽돌 기술자, 금융 상담사 등 본업이 따로 있는 파트타임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심지어 앤디 피크스 감독도 최근까지 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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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클럽 오면 주급 4배 인상해줄께"...PSG, 나폴리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근접
파리 생제르맹(PSG)이 나폴리의 핵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유럽의 빅클럽들이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지만, PSG가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PGS가 이 슈퍼스타 윙어를 영입하는데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가 그의 이적을 위해 나폴리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다음 주에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프랑스 명문 구단이 선수와의 계약 조건을 합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PSG와 크바라츠헬리아의 계약 조건도 공개됐다. 유럽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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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마지막 바람은 인도네시아 월드컵 진출'...경질에도 애정 드러내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갑작스럽게 물러나며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11일 신 감독은 SNS를 통해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관계자들과 코치진, 선수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선수들을 향해 "2026년 월드컵에 꼭 진출하라"며 "우리 선수들이 월드컵 무대를 밟아보는 것이 내 소원"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2019년 12월 부임한 신 감독은 미쓰비시컵에서 준우승(2020년)과 4강(2022년)을 이끌었고 AFC U-23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PSSI는 지난해 6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최근 미쓰비시컵 4강 진출 실패가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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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첫 선발 출전 브렌트퍼드, FA컵서 2부리그 최하위팀에 충격패
김지수가 브렌트퍼드 1군 첫 선발 출전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으나, 팀은 FA컵 3라운드에서 2부리그 최하위 플리머스에 0-1로 패배했다. 12일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64강전에서 192cm 장신 수비수 김지수는 판덴베르흐와 중앙 수비 호흡을 맞추며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2023년 6월 성남FC에서 브렌트퍼드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였다. 20세의 김지수는 이날 99%에 달하는 놀라운 패스 성공률(67회 시도 66회 성공)을 기록했고, 5차례의 롱패스도 모두 성공시키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3번 중 2번을 성공했으며, 후반 27분에는 상대의 위험한 크로스를 슬라이딩 태클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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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선발 마인츠, 보훔 제압하고 3연승...홍현석도 출전
마인츠가 '코리안 듀오' 이재성, 홍현석의 활약과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멀티골에 힘입어 보훔을 2-0으로 제압하고 리그 3연승을 달성했다. 이재성은 선발로 나서 후반 추가시간까지 활약했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홍현석은 전반 37분 부상으로 교체된 파울 네벨을 대신해 조기 투입되어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부르카르트는 전반 23분과 후반 24분 연속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8승 4무 4패(승점 28)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4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한편,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은 하이덴하임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소화했으나 팀은 0-2로 패배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4승 5무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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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싸운 헹크, 오현규 PK골로 2-0 승리...2경기 연속골 달성
오현규가 페널티킥 득점으로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헹크의 수적 열세 속 승리를 이끌었다. 헹크는 12일 벨기에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주필러리그 21라운드에서 OH 뢰번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헹크는 14승 3무 4패,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반면 뢰번은 5승 10무 5패(승점 25)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승리는 더욱 값진 것이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수비수 마테 스메츠가 퇴장당하며 일찍이 수적 열세에 놓였음에도 헹크는 흔들림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헹크는 후반 3분 야르네 스토이커스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24분 교체 출전한 오현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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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교체 투입...버밍엄시티, 3부리그 팀 제압
버밍엄 시티가 FA컵 3라운드에서 링컨 시티를 2-1로 물리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요코야마 아유무가 경기 초반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32분 린든 다이크스가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45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버밍엄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 미드필더 백승호는 후반 37분 유트케비츠를 대신해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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