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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전쟁' EPL, 4조원 넘게 쏟아부어...유럽 4개 리그 합계보다 많아

2025-08-19 15:54:09

플로리안 비르츠 / 사진=연합뉴스
플로리안 비르츠 / 사진=연합뉴스
EPL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BBC는 19일 EPL 클럽들이 6월 초부터 현재까지 22억6천만 파운드(약 4조2천383억 원)를 지출했다고 분석했다. 작년 여름 19억7천만 파운드보다 12.7% 증가한 수치다.

EPL 여름 이적시장 역대 최고액은 2023년 23억6천만 파운드다. 다음달 1일 마감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새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이번 시장 톱3 이적료는 모두 분데스리가 출신이 차지했다. 플로리안 비르츠의 레버쿠젠→리버풀 이적이 최대 1억1천6백만 파운드(약 1900억 원)로 최고액이다. 위고 에키티케(프랑크푸르트→리버풀, 최대 7천9백만 파운드)와 베냐민 셰슈코(라이프치히→맨유, 최대 7천4백만 파운드)가 뒤를 이었다.

리버풀을 비롯해 브렌트퍼드, 노팅엄 포리스트, 본머스, 번리, 선덜랜드 등 6개 팀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EPL은 유럽 5대 리그 나머지 4개 리그 투자액 합계보다 많은 돈을 썼다. 세리에A 7억8천만, 분데스리가 5억6천만, 라리가 4억5천만, 리그1 4억3천만 파운드 투자와 대조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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