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안 감독의 한국은 1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마지막 경기에서 개최국 루마니아를 5-2로 눌렀다. 크로아티아(12-2), 영국(4-0), 중국(4-1), 스페인(8-1)에 이어 다섯 경기 모두 이기며 승점 15로 정상에 올랐다. 내년 시즌에는 디비전 1 그룹 B에서 일본·프랑스·폴란드·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와 맞붙는다.
결승전은 순탄치 않았다. 1피리어드 7분 24초 실점으로 흔들렸으나 이준서(고려대)가 1분여 만에 만회했고, 김범수(연세대 입학 예정)가 역전골을 꽂았다. 2피리어드 초반 수적 열세 상황에서 동점을 내줬지만 이광현(고려대)과 김지안(광운대)이 연속 득점으로 다시 벌렸다. 종료 직전 김정준(연세대)이 빈 골문에 쐐기를 박았다.
오세안 감독은 "부상자가 나오는 악조건에서도 원팀으로 뭉쳤다"며 "상위 무대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팀은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육성 중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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