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는 25일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전 0-1 패배에 이어 개막 2경기 무승(1무1패)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유는 볼점유율 48.5%, 슈팅 10개로 풀럼(51.5%, 13개)에 전반적으로 밀렸다. 아스널전에서는 볼점유율 61.1%와 슈팅 22개로 우세했지만 코너킥 실점으로 패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2억 파운드(약 3천741억원)를 투자한 새 공격진 벤자민 셰슈코, 쿠냐, 브라이언 음베우모를 후반 동시 투입한 맨유는 후반 13분 레니 요로의 헤더가 풀럼 호드리구 무니스에게 맞고 굴절되는 자책골로 선제점을 얻었다.
![풀럼 에밀 스미스 로의 득점 장면.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251212010668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하지만 풀럼은 후반 28분 에밀 스미스 로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득점 뒤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해야 하는지를 잊었다"며 "팀이 더 성숙해져야 한다.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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