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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컨디션이 본선 좌우' 야구대표팀, 사이판서 WBC 담금질 시작...한국계 빅리거 3~4명 명단 오르나

2026-01-10 21:47:47

야구대표팀 선수들
야구대표팀 선수들
류지현 감독의 야구대표팀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향해 첫 발을 뗐다.

대표팀은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으로 출국했다. 21일까지 이어지는 1차 훈련에서 체력 기반과 실전 감각을 함께 끌어올린다.

류 감독은 출국 전 "전날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가졌는데 분위기가 밝아 대회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이번 캠프는 마운드 요원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 시기에 몸을 어떻게 다듬느냐가 2차 캠프와 본선 컨디션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한국 야구는 2006년 첫 대회 4강, 2009년 결승 진출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세 차례(2013·2017·2023) 연속 1라운드에서 멈췄다. 설욕이 절실하다. 류 감독은 "지난해 2월 부임 후 1년간 이 대회만 바라보고 준비해왔다. 계획대로 진행 중이니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뷰하는 류현진
인터뷰하는 류현진
마운드 리더는 류현진(한화)이 맡았다. 류현진은 "대표팀 성적이 부진했던 만큼 충분한 준비 기간을 주신 것 같다. 국가를 대표한다는 무게감에 걸맞은 투구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타선 조장은 박해민(LG)이다.

1차 캠프에는 류현진·노경은(SSG)·김도영(KIA)·구자욱(삼성) 등 29명이 참가한다. 해외파 고우석(디트로이트)과 김혜성(LA 다저스)도 동행했다.

한국계 빅리거 합류도 임박했다.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존스(디트로이트), 더닝(FA), 위트컴(휴스턴)이 대기 중이며, SSG와 계약한 화이트도 2월 최종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류 감독은 "3~4명 정도 합류를 기대한다. 지난해부터 적극 접촉한 선수들이라 큰 변수만 없으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1차 캠프 후 각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다가 2월 14일 오키나와에서 재집결한다. 이후 오사카 평가전을 거쳐 결전지 도쿄로 향한다. 조별리그는 3월 5일 개막하며, 한국은 일본·호주·대만·체코와 B조에서 맞붙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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