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은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으로 출국했다. 21일까지 이어지는 1차 훈련에서 체력 기반과 실전 감각을 함께 끌어올린다.
류 감독은 출국 전 "전날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가졌는데 분위기가 밝아 대회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이번 캠프는 마운드 요원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 시기에 몸을 어떻게 다듬느냐가 2차 캠프와 본선 컨디션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1차 캠프에는 류현진·노경은(SSG)·김도영(KIA)·구자욱(삼성) 등 29명이 참가한다. 해외파 고우석(디트로이트)과 김혜성(LA 다저스)도 동행했다.
한국계 빅리거 합류도 임박했다.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존스(디트로이트), 더닝(FA), 위트컴(휴스턴)이 대기 중이며, SSG와 계약한 화이트도 2월 최종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류 감독은 "3~4명 정도 합류를 기대한다. 지난해부터 적극 접촉한 선수들이라 큰 변수만 없으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1차 캠프 후 각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다가 2월 14일 오키나와에서 재집결한다. 이후 오사카 평가전을 거쳐 결전지 도쿄로 향한다. 조별리그는 3월 5일 개막하며, 한국은 일본·호주·대만·체코와 B조에서 맞붙는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