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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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공백 속 맞이하는 운명의 한판, 홍명보호 요르단전 최종 담금질
핵심 미드필더들의 부상 공백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마지막 훈련을 마쳤다. 2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8차전을 하루 앞둔 태극전사들이 최종 담금질에 나섰다. 지난 20일 홈에서 오만과 기대 이하의 1-1 무승부를 기록한 홍명보호는 이번 요르단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하루 휴식 후 22일부터 용인에 재집결한 대표팀은 회복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요르단전 준비에 돌입했다. 홍 감독은 23일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하며 요르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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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상대 결승골 주인공 이재성, '추억의 골맛' 재현 노린다
지난해 요르단 원정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이재성(마인츠)이 홈 경기에서도 득점포 가동을 예고했다.이재성은 요르단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25일 오후 8시)을 하루 앞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0월 요르단전에서 골을 넣었다는 건 기쁜 일"이라며 "내일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이재성은 지난해 10월 10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전반 38분 설영우(즈베즈다)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한국은 이재성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3분 오현규(헹크)의 추가골을 앞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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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핵심 이강인 공백, 홍명보 감독 '신선한 자원으로 승리 노린다'
"지금 있는 선수 중에서 '프레시'한 선수들을 활용할까 생각 중입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을 하루 앞둔 24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선수 기용 의사를 밝혔다. 그는 "부상 선수 포지션에 다른 선수가 나가는 건 당연하다"며 "프레시한 선수가 몇 명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 대표팀은 최근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오만과의 7차전에서는 중원의 핵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정승현(알와슬)은 오만전 이전 훈련 중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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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르단전, 4만 관중 카드섹션 부활... 3년 만에 펼쳐지는 대형 응원전
대한축구협회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요르단과의 홈경기에서 약 4만 명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응원을 진행한다. 협회는 24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A매치 카드섹션이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약 3년 만에 부활한다고 밝혔다.카드섹션을 기획하고 준비한 붉은악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염원,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온 한국 축구 역사를 문구와 도안에 담았다.선수 입장 시와,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대한 꿈을 담아 전반 11분, 총 두 차례에 걸쳐 카드섹션을 진행한다.조호태 붉은악마 의장은 "선수들이 입장 시 완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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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제철, 여자 ACL 결승 티켓 위해 멜버른 시티와 5월 21일 4강전
여자축구 인천 현대제철이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위해 호주의 멜버른 시티와 대결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4일 현대제철이 오는 5월 21일 멜버른 시티와 준결승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경기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인천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카툰(이란)과의 8강 홈경기에서 신인 김명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상대팀 멜버른 시티는 대만의 타이중 블루웨일을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다른 대진에서는 우한 장다(중국)와 호치민시티(베트남)가 같은 날인 21일에 맞붙는다. 준결승 승자들은 24일 결승전에서 대회 초대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 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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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EPL 경험한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 영입... 수비라인 강화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35)을 영입했다. 충북청주는 24일 윤석영의 합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왼쪽 풀백 포지션의 윤석영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쳤으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A매치 13경기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이다. 그는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 데뷔 후 지난해까지 강원FC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46경기에 출전해 9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윤석영의 가장 주목할 만한 경력은 2013년 1월 EPL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한 것이다. 이후 덴마크 브뢴뷔와 일본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2018년 K리그로 복귀했으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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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천 감독, 라오스 여자축구 대표팀 새 수장으로... 남녀 대표팀 모두 한국인 감독 체제
여자축구 WK리그에서 인천 현대제철을 이끌었던 정성천(53) 감독이 라오스 여자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24일 정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라오스축구협회가 지난 21일 정성천 감독과 여자 대표팀 사령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임 전 정 감독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박항서 국제축구아카데미에서 기술총괄감독을 맡아왔다. 그는 풍부한 여자축구 지도 경력을 바탕으로 라오스 여자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정 감독은 한국 U-20 여자 대표팀에서 코치와 감독을 역임한 후 2019년 10월 인천 현대제철 감독으로 부임해 2시즌 연속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21년 3월 현대제철을 떠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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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대표팀대로' 투헬 감독, 클럽 사정 고려 없는 선수 기용 방침 천명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각 클럽의 상황과 이해관계를 신경 쓰면서 선수 로테이션을 돌릴 수 없다며 대표팀 경기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대표팀은 대표팀대로, 클럽은 클럽대로 신경 쓰면 된다"며 클럽 일정을 고려해 선수를 기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투헬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랜드는 한국시간으로 25일 라트비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K조 2차전을 치른다.투헬 감독은 "우리도 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선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이라며 EPL이 막바지 순위싸움에 한창이라고 해서 이를 고려해 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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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아쉬움 딛고, 충남아산FC 2025시즌 K리그1 승격 도전장
지난 시즌 K리그2 준우승으로 승격을 눈앞에서 놓친 충남아산FC가 2025시즌 K리그1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24일 아산시 발표에 따르면, 충남아산FC는 공격수 김종민,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 유럽 명문 클럽 출신 멘데스 등 검증된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홈구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의 잔디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했으며,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가변석도 새롭게 설치했다. 가변석은 운동장과 가까워 현장감 높은 관람이 가능해 예매 시 가장 먼저 매진되는 인기 구역이다. 충남아산FC는 오는 3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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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킬링' 쓰나미... 차두리 화성 승리, 이을용 경남은 충격적 탈락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사령탑으로 맞은 화성FC와 경남FC가 상반된 결과를 맞았다.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K리그2 화성FC는 3월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K4리그(4부) 진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시간 90분 동안 득점 없이 팽팽한 접전을 펼친 화성은 연장 전반 11분, 최근 영입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출신 수비수 알렉산다르 보이노비치의 결승골로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반면 이을용 감독이 지휘하는 K리그2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4리그 평창 유나이티드에 0-3으로 완패하는 충격적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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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휴식기 맞은 강원FC, 팬 360여명과 함께 '오픈 트레이닝' 개최
A매치 휴식기를 맞아 강원FC 선수단이 팬들과 만났다.강원FC는 23일 오후 강원 강릉시 노암동 강원FC 오렌지하우스(클럽하우스)에서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개최했다.따뜻한 날씨 속 전국 각지에서 모인 360여명의 팬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하이 파이브, 훈련 참관, 레크리에이션, 애장품 추첨, 단체 사진 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선수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팬들은 훈련 내내 열띤 환호를 보내며 선수들을 응원했다.2025년 1차 국군체육부대에 합격해 다음 달 입대를 앞둔 김이석은 이날 행사를 통해 팬들에게 입대 전 인사를 건넸다.김이석은 "좋은 감독님, 코치진, 선수단, 팬분들과 함께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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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2 축구 대표팀, 중국에 0-1 패배..."우즈벡전서 반등 노린다"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홈팀 중국에 패배했다. 3월 23일 중국 장쑤성 옌청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축구협회(CFA) 초청 U-22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한국은 중국에 0-1로 패했다. 지난 20일 베트남과의 1차전에서 1-1로 비긴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한국 대표팀은 정재상(대구)이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했고, 김우빈(안산)과 조영광(경남)이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그러나 한국은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의 승부는 후반 41분에 결정됐다. 중국의 리우하오판이 결승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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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인정한 듯한 손준호 '증인 진술' 담긴 중국 판결문 이미지 온라인 공개... 진위 논란
중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32·충남아산)와 관련된 법원 판결문 이미지가 중국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진위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중국 검색 포털업체 바이두가 소유한 중국 콘텐츠 공유 플랫폼 바이자하오에는 22일 '손준호 관련 판결문-상하이 하이강과의 경기에 앞서 진징다오에게 배당률과 베팅 정보를 문의한 뒤 20만 위안을 베팅함'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법원의 판결문을 캡처한 이미지가 올라왔다.손준호가 사실상 승부조작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겼지만, 판결문의 진위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서 뛰었던 손준호는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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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복귀에 손흥민 득점포 간절한 홍명보호...요르단전 승리로 재도약 나선다
홍명보호가 흔들릴 때마다 귀중한 득점포로 위기 탈출의 선봉을 맡아온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또다시 '해결사 능력'을 발휘해야 할 순간이 왔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는 지난 20일 오만과 3차 예선 7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겨 '월드컵 티켓 조기 확정'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대표팀은 애초 상대적으로 약체인 오만을 꺾은 뒤 8차전 상대인 요르단마저 잡고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월드컵 본선행을 일찌감치 확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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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이태석 "요르단 에이스 알타마리 막아내겠다"... 한목소리로 승리 다짐
홍명보호 측면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이태석(포항 스틸러스)이 요르단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상대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스타드 렌) 봉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4승 3무(승점 15)로 B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오만과의 7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요르단, 이라크(이상 3승 3무 1패·승점 12)에 승점 3차로 쫓기는 상황이다.대표팀 선수들은 오만전 후 외박을 마치고 22일 다시 모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요르단전 준비에 돌입했다.요르단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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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이강인·백승호·정승현 3명 소집 해제..."대체 선수 없이 요르단전 치른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을 입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백승호(버밍엄시티), 정승현(알와슬) 세 선수의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홍 감독은 2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요르단전 대비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 주요 선수 3명 없이 월드컵 예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특히 이강인에 대해 홍 감독은 "어제 검사 결과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직접 만나 대화하면서 본인의 대표팀에 임하는 자세와 마음가짐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홍 감독은 "이강인은 우리 팀에도 중요하지만 소속팀에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하며 최종적으로 이강인을 포함한 세 선수의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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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광주 원정서 후반 추가시간 역전 드라마...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포항은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광주 헤이스의 동점골로 첫 승이 또다시 무산될 위기에 처했으나, 후반 55분 강현제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값진 승점 3을 획득했다.리그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포항은 최하위에서 10위(승점 5·1승 2무 2패)로 도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공식전 7경기 만의 승리다.반면 홈에서 첫 패배를 당한 광주FC는 7위(승점 6·1승 3무 1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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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재' 노리는 요르단 알타마리, 팔레스타인전서 1골 1도움 맹활약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의 핵'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없는 홍명보호의 후방을 요르단의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스타드 렌)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알타마리는 2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요르단의 3-1 승리를 견인했다.경기 시작 3분 만에 정확한 왼발 코너킥 크로스로 FC서울의 센터백 야잔 알아랍(등록명 야잔)의 선제골을 도운 알타마리는 전반 추가시간에 직접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득점 장면에서는 알타마리의 장기가 여실히 드러났다.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향해 팔레스타인의 센터백 모하메드 살레와 속도 경합을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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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베테랑 수비수 오반석 영입...조성환 감독과 11년 사제인연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가 베테랑 수비수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부산은 21일 국가대표 출신 중앙수비수 오반석(36)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로 프로 15년 차를 맞은 오반석은 베테랑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부산 수비진에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2011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에 입단한 오반석은 첫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2012년 프로 데뷔 후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2017년에는 제주의 K리그1 준우승에 기여하는 등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국가대표로 2경기를 소화한 오반석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같은 해 9월에는 UAE의 알와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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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티켓 노리는 한국, 아시안컵 대비 원주서 최종 훈련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이 2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대한축구협회는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이 21일부터 강원도 원주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으며, 26일 대회 개최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백기태 감독은 2008년생 선수 23명을 대회 출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주장 구현빈(인천 유나이티드 U-18)을 비롯해 김예건(전북 현대 U-18), 김지성(수원 삼성 U-18) 등 지난해 아시안컵 예선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그대로 선발됐다.다음 달 3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와 타이프에서 개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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