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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꺾은 베트남' 뒤에는 한국인 감독이 있었다...태국 언론 집중 분석

2026-01-29 21:15:00

동남아시안 게임 우승을 지휘한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동남아시안 게임 우승을 지휘한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태국 스포츠 매체 싱크커브와 시암스포츠는 한국 지도자들이 베트남 축구를 변화시킨 핵심 요소를 분석했다.

첫째는 철저한 규율이다. 훈련 시간 엄수와 전술 지시 준수를 기본으로 삼아 선수들의 자세부터 교정했다. 둘째는 스타 플레이어보다 팀 시스템을 앞세운 점이다. 각자 역할에 충실하게 해 특정 선수 의존도를 낮췄다.

베트남 선수 특성에 맞춘 전술 설계도 주효했다. 점유율 경쟁 대신 견고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택해 경기 내내 안정적 리듬을 유지했다.
아시아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 역시 유럽 출신 감독들과 차별화되는 강점으로 꼽혔다. 훈련장에선 엄격하되 라커룸에선 친근하게 다가가 선수단과 신뢰를 쌓았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김상식 감독이 이끈 U-23 대표팀이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꺾고 3위를 차지하자 태국 언론이 한국인 감독 성공론에 주목했다.

동남아에서 이 대회 4강 이상 성적은 베트남(2018년 준우승·박항서)과 인도네시아(2024년 4강·신태용)뿐이며, 모두 한국 지도자가 이끌었다.

박항서 감독은 "제대로 준비하면 누구와도 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선수들의 패배의식을 깼고, 김상식 감독이 이를 계승했다.

이러한 철학과 베트남 선수들의 투지가 결합해 약체 이미지를 탈피하고 아시아 무대에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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