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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주 꺾고 여자 아시안컵 우승...8년 만에 정상 탈환·통산 3번째 트로피

2026-03-21 23:50:00

하마노 마이카(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골에 기뻐하는 일본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
하마노 마이카(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골에 기뻐하는 일본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이 21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호주를 1-0으로 제압하고 8년 만에 우승을 되찾았다.

결승 골은 전반 17분 나왔다. 하마노 마이카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포를 꽂으며 선제 결승 골을 만들었고, 일본은 이 한 골을 지켜내며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014년·2018년 연속 우승에 이은 세 번째 정상으로, 북한·대만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2위(3회)에 올랐다. 최다 우승팀은 9회 우승의 중국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3연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한 뒤 토너먼트에서 필리핀·한국·호주를 연파하며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6경기 합산 29득점 1실점의 압도적인 성적이었으며, 유일한 실점은 준결승에서 맞붙은 한국의 강채림(몬트리올)에게 내준 것이었다.
호주는 2010년 이후 16년 만의 우승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일본의 3차례 우승 때 모두 결승에서 패하는 불운을 이어갔다. 이날 주심은 한국의 김유정 심판이 맡았다.

한편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1-4로 패해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4강 진출로 2027 FIFA 여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강 진출 4개 팀과 8강 플레이오프 승리 2개 팀에 본선 진출권이 주어졌으며, 플레이오프를 통해 북한과 필리핀도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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