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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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고 꿈나무 배승균, 네덜란드 무대로 날아간 17세 미드필더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한국 청소년 축구의 새로운 희망 배승균(17)을 영입했다.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승균과 3년 간의 1군 계약을 체결했음을 공개했다. 보인고 3학년인 배승균은 중원에서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잠재력 높은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경기 침투력으로 주목받은 그는 이미 한국 U-17 대표팀에서 국제 무대 경험도 쌓은 바 있다. 페예노르트의 스카우트팀은 지난해 5월 전국대회에서 배승균의 기량을 처음 발견했다. 이후 10월 보름간의 입단 테스트를 거쳐 최종 영입을 결정했다. 올여름 1군 훈련을 통과하면 2025-2026시즌 데뷔전을 앞두고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위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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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호주 A리그 윙어 조엘 아나스모 영입... '빠른 측면 돌파 강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호주 프로축구 A리그에서 활약하던 유망주 윙어 조엘 아나스모를 영입했다. 전북은 8일 호주 A리그 퍼스 글로리 소속이었던 20세 아나스모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나스모는 2023-2024시즌 A리그 데뷔 후 11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으며, 2024-2025시즌에도 11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쌓아왔다. 전북은 "아나스모는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라며 "2023년 프리시즌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과의 연습 경기에서 잠재력을 선보여 유럽 팀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전북은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 돌파가 아나스모의 장점"이라며 "팀의 양 측면 공격에 파괴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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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안양, 토마스 7라운드 MVP 선정... 한 시즌 2명의 MVP 배출한 첫 팀
프로축구 K리그1 승격팀 FC안양의 네덜란드 출신 중앙 수비수 토마스(29)가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펼친 맹활약으로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지난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무실점 수비는 물론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트린 토마스를 이번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토마스는 이날 경기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후반 추가시간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시작된 단독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제치고 골까지 성공시키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의 득점으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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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의 VAR 소통 부재... '투명성 확보해야' 학술적 제언
대한축구협회가 심판의 비디오 판독(VAR) 관련 논란에 방어적인 자세를 지양하고 투명하게 판정을 공개해야 한다는 학술적 제언이 나왔다.8일 축구계에 따르면 홍은아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교수는 최근 한국스포츠학회지에 실린 '해외 사례를 통한 대한축구협회의 VAR 관련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 제언'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논문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판정에 대한 협회의 대외 소통 방식은 점차 소극적이고 방어적으로 변했다.심판 관리 주체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협회로 이관된 2020년만 해도 심판위원회가 논란의 판정에 대한 공개 브리핑을 진행했다.이후 브리핑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자 홈페이지를 통해 오심 여부에 대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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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대구 vs 상승세 광주...K리그1 10라운드 운명의 한판
'대구 4연패 탈출' vs '광주 2연승 희망가'2025시즌 프로축구 개막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가 최근 4연패를 당하며 허우적대는 대구FC가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로 상승세의 광주FC를 상대로 힘겨운 '부진 탈출'에 도전한다.대구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이번 경기는 애초 26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광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원정 일정과 겹쳐 앞당겨 치르게 됐다.지난 주말 경기에서 대구와 광주의 희비는 엇갈렸다.대구는 지난 5일 김천 상무와 7라운드 원정에서 0-2로 완패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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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축구대표팀, 아프가니스탄에 6-0 대승...월드컵 출전 8강 진출 유리해
23년 만에 AFC U-17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6골을 몰아치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AFC U-17 아시안컵 C조 2차전에서 김은성(대동세무고)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아프가니스탄을 6-0으로 완파했다.지난 5일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충격의 0-1 패배를 당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승점 3·골 득실+5)를 기록, 인도네시아(2승·승점 6)에 1-4로 패한 예멘(1승 1패·승점 3·골 득실-1)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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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호주와 친선 2연전 모두 패배...아시안컵 개최국 상대 실력차 확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호주와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도 실력 차를 절감하며 완패했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호주 뉴캐슬의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친선경기에서 0-2로 졌다.신상우호는 2027년 브라질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의 예선을 겸해 내년 3월 개최되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 중이다.이번 호주 원정 경기는 강팀과의 평가전이자 내년 아시안컵 개최지 환경을 미리 경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한국은 지난 4일 시드니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번째 친선전에서는 후반 9분 임선주(인천현대제철)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0-1로 패했다.호주는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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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팀 상대 결승골' 헤이스, 광주에 극적 승리 선물... 6위로 도약
감독 없이 치른 경기에서 전 제주 선수 헤이스의 극적인 결승골로 광주FC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광주FC는 제주SK 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정효 감독이 직전 경기 퇴장으로 벤치를 비운 상황에서 거둔 값진 승리였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의 부진을 씻어내고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승점 10을 기록한 광주는 8위에서 6위로 무려 3계단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반면 제주는 지난 6라운드 수원FC전 승리(1-0)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4패째(2승 1무)를 당하며 10위로 하락했다. 경기 초반은 양 팀의 공방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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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토마스 릴레이골 안양, 강원 잡고 홈 첫 승 신고... 8위로 점프
승격팀 FC안양이 후반 막판 폭발한 최규현과 토마스의 연속골로 홈 팬들에게 첫 승리를 선사했다.안양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강원FC를 2-0으로 꺾었다.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만 2연패(김천 1-3, 전북 0-1)를 기록하던 안양은 세 번째 홈 경기에서야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승점 9를 쌓아 11위에서 8위로 도약했다.반면 정경호 감독이 '신병 스타일'로 머리를 짧게 자르고 연패 탈출 의지를 보인 강원은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11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안양은 전반 12분 김운이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낸 후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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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전병관 연속골 터진 전북, 대전 원정 17년 무패 기록 이어가
전북 현대가 K리그1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을 공략하며 17년간 이어온 대전 원정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전진우와 전병관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대전을 2-0으로 제압했다.이 승리로 전북은 올 시즌 첫 연승을 달성하며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전적은 3승 2무 2패(승점 11)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특히 주목할 점은 전북이 승강제 도입 이전인 2008년 4월 26일 0-2 패배 이후 무려 17년간 대전 원정에서 패배를 모르는 행진(7승 3무)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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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만 이기면 터닝포인트"...최하위 수원FC 김은중의 절실함
"한 경기만 이긴다면,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프로축구 K리그1 12개 팀 중 유일한 무승 팀인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은그래도 선수단과 자신을 믿는다며 '뚝심'을 보였다.수원FC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전반 12분 싸박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수원FC는 추가골을 올릴 기회를 여러 번 잡았으나 결국 득점으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그러다 후반 4분 포항 오베르단의 헤더에 동점골을 얻어맞았고, 결국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데 그쳤다.수원FC는 이날까지 개막 7경기째 1승도 올리지 못했다. 4무 3패로 승점 4점만 올리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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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대전, 5경기 무패 상승세로 전북전 6연속 무패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지난 상대전 5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대전은 4월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대전은 3연승 행진 도중 광주FC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흐름이 끊겼으나, 이후 울산현대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다시 상승 기류를 탔다. 특히 울산전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신상은이 선제골과 페널티킥 유도로 활약하며 경기력 회복을 보여줬다. 이 승리는 2011년 이후 무려 14년 만에 울산 원정에서 이룬 값진 성과였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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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가뭄' 울산 HD, 서울전 0-0 무승부...4경기 연속 무승
'4연패 도전' 울산 HD가 안방에서 FC서울을 맞아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 갈증을 해소하지 못했다.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울산 HD와 FC서울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울산은 최근 2연패의 부진에서는 탈출했으나,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울산의 시즌 성적은 3승 2무 3패(승점 11)로 집계됐다.특히 울산으로서는 서울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이번 무승부가 더욱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그럼에도 이날 경기로 울산은 2017년 10월 28일 0-3 패배 이후 서울을 상대로 무려 23경기 연속 무패(15승 8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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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축구, 인도네시아에 0-1 충격패...23년 만의 우승 도전 불안
23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던 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부터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5 AFC U-17 아시안컵 C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0-1로 패했다. 승부를 가른 결정적 한 방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한국은 압도적인 공세를 펼치며 총 21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단 3개에 그쳤고 득점으로 연결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단 5개의 슈팅(유효슈팅 2개)만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이번 패배는 한국 U-17 대표팀 역사상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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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영덕 산불 피해 복구에 1500만원 기부..."희망 되찾는데 보탬 되길"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 지역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포항 스틸러스는 4일 경북 영덕군청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포항 구단 사무국, 선수단, 코칭·지원 스태프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다.포항 선수단 클럽하우스와 인접해 있는 영덕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컸다. 이러한 이웃의 어려움에 포항 구단은 신속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로 결정했다.포항 구단 이철호 사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선수단과 사무국이 성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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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 호주와 친선경기서 자책골로 0-1 패배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친선경기 첫 번째 경기에서 자책골로 패배했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호주 시드니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9분 임선주(인천현대제철)의 자책골로 결승 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이번 호주 원정은 2027년 브라질 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해 내년 3월 개최되는 2026 AFC 호주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신상우호에게는 강팀과의 평가전이자 내년 아시안컵 개최지 환경을 미리 경험하는 중요한 기회였다.FIFA 랭킹 19위인 한국은 16위 호주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했다. 역대 여자 국가대표팀 간 대결에서도 한국은 이날 패배를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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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새 집행부 인선 정몽규 회장에 위임..."적임자 구하기 난항"
대한축구협회가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한 부회장과 이사 등 임원 선임을 정몽규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대한축구협회는 4일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55대 협회 집행부 구성과 관련해 부회장 및 이사 등 임원 선임권을 정 회장에게 위임하는 결정이 이루어졌다.이는 협회 정관에 따른 것으로, 정관에는 부회장 및 이사 선임 권한을 총회 의결을 통해 회장에게 위임할 수 있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중 감사 2명에 대한 선임이 이루어졌다. 대의원 중 한 명이 맡게 되는 행정감사에는 정태석 울산축구협회 회장이 새롭게 선임됐으며, 회계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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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A매치 2연속 무승부에도 FIFA 랭킹 23위 유지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달 월드컵 예선에서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음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를 지켜냈다.FIFA가 3일 발표한 4월 남자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해 12월과 동일한 23위에 자리했다. 다만 랭킹 포인트는 1,574.93점으로 지난달보다 10.52점 감소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홈 경기 2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달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77위)과의 경기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62위)과의 경기에서 모두 1-1로 비겼다.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서 한국은 일본(15위), 이란(18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호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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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호 첫 단추 풀리지 않아...임원진 구성 난항에 혁신 차질 우려
정몽규 회장 체제의 대한축구협회가 '첫 단추'인 집행부 구성을 제때 끝내지 못할 경우 각종 행정과 혁신 작업에도 다소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이사회, 오후 2시 정기 대의원총회를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내 회의실에서 차례로 개최한다.협회는 대의원총회를 '정몽규호'의 시작을 알리는 장으로 삼으려 했다. 정 회장에 이은 '2인자'로서 행정을 총괄할 인사를 중심으로 새 집행부 면면을 발표하는 게 당초 계획이었다.하지만 적임자를 구하는 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총회에서 부회장, 이사 등 집행부를 확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정몽규 회장은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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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구단' 제주, 4월 5경기 중 4경기 원정...이동 피로 뚫고 상위권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에게 4월은 험난한 여정의 연속이다. 이번 달 예정된 5경기 중 무려 4경기를 원정으로 치러야 하는 일정에 직면했다.제주는 6일 광주FC(광주월드컵경기장), 12일 전북 현대(전주월드컵경기장), 16일 부천FC(부천종합운동장·코리아컵), 20일 포항 스틸러스(홈), 26일 FC안양(안양종합운동장) 순으로 4월을 보내야 한다. '광주→전주→부천→제주→안양'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이다.특히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제주 선수단은 비행기와 버스를 번갈아 타며 이동해야 한다. 광주월드컵경기장은 광주공항에서 비교적 가깝지만, 전주 월드컵경기장은 광주공항이나 무안공항에서 내린 후 버스로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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