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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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최고 이적료 또 갱신…"오바예 21억원에 올랜도행"
여자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 한 달 만에 다시 경신됐다. 올랜도 프라이드(NWSL)는 22일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 리스베스 오바예(25·티그레스)를 세계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만달러(약 21억원)로, 지난달 아스널이 올리비아 스미스(캐나다)를 영입할 때 기록한 100만파운드(약 19억원)를 넘어섰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상호 옵션으로 2028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여자축구 이적료는 급속히 상승하고 있다. 2020년 페르닐레 하르데르(덴마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첼시로 이적할 때 25만파운드가 최고액이었지만, 5년 만에 네 배 증가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또다시 최고 기록이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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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보고 있나?' 오현규, 유로파리그서 득점포 신고…A매치 명단 앞두고 완벽 타이밍
오현규(헹크)가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득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헹크는 22일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레흐 포즈난을 5-1로 대파했다. 29일 홈 2차전에서 대패만 피하면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내내 페널티 지역을 위협했다. 전반 21분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았고, 38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도 골키퍼에게 연속 막혔다.하지만 2분 뒤 골 맛을 봤다. 전반 40분 이라 소르가의 낮은 크로스를 문전에서 슬라이딩 오른발로 밀어넣어 올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전반 42분에는 소르가 헤딩 패스를 넘어지며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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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체재' 에제, 토트넘 버리고 아스널 선택...유스 출신 귀환
아스널이 라이벌 토트넘이 노리던 에베리치 에제를 가로채는 데 성공했다. 영국 BBC는 21일 "아스널이 에제를 데려오기 위해 크리스털 팰리스와 기본 합의를 마쳤다"며 "이적료는 6천만 파운드(약 1128억원)에 옵션 조항 8백만 파운드(150억원)"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플레이메이커 에제는 원래 손흥민(LAFC)의 빈자리를 메울 자원으로 토트넘의 주목을 받았다. 토트넘과 크리스털 팰리스는 10일간 협상 끝에 에제의 이적 계약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나 하루 만에 계약이 뒤집혔다. 에제가 유스 시절을 보낸 아스널을 선호했다는 것이 BBC의 설명이다. 2020년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에제는 빠른 드리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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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56분 출전' 셀틱, 카이라트와 0-0...47경기 만의 무득점
국가대표 공격수 양현준이 뛰는 셀틱이 U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헛심 공방에 그쳤다.셀틱은 21일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UCL PO 1차전에서 카이라트(카자흐스탄)와 0-0으로 비겼다. 셀틱이 득점에 실패한 것은 공식전 47경기 만에 처음이다.양현준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중앙 공격수로 연장전까지 56분간 뛰었다.셀틱은 공 점유율 75%를 기록했으나 실질적인 위협은 만들지 못했다. 카이라트가 5개의 슈팅을 기록한 반면 셀틱은 3차례에 그쳤고, 양 팀 모두 유효슈팅은 없었다.양현준이 교체 직후 만든 슈팅 기회가 셀틱의 몇 안 되는 하이라이트였다. 후반 1분 양현준이 박스 중앙으로 제임스 포레스트에게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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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도미노 효과' 황희찬, 크리스털 팰리스 임대설...에제 대체재로 재기 노려
손흥민을 떠나보낸 토트넘의 영입 경쟁이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이적설로 이어지고 있다.20일 영국 더선은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적 시장 마감 전에 황희찬을 한 시즌 임대로 데려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현재 크리스털 팰리스는 토트넘으로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에베리치 에제의 이적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 에제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손흥민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토트넘의 주목을 받았다.주요 공격수를 잃게 될 크리스털 팰리스는 황희찬을 대체재로 검토하고 있다.황희찬은 2023-2024시즌 13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25경기 출전에 그치며 2골 1도움에 머물렀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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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최고 스피드' 차추아, EPL 울버햄프턴 이적...시속 34.88㎞ 스피드 머신
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세리에A 최고 스피드를 자랑하는 수비수 잭슨 차추아(23)를 영입했다.울버햄프턴은 20일 카메룬 국가대표 차추아와 1년 연장 옵션 포함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BBC는 이적료가 최대 1250만 유로(약 203억원)라고 보도했다.오른쪽 풀백 또는 윙백으로 뛰는 차추아는 빠른 속도와 민첩성이 장점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평균 최고 시속 34.88㎞를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선수로 선정됐다. 이는 EPL 최고 스피드인 토트넘 미키 판더펜(시속 37.1㎞)에 근접한 수준이다.벨기에 샤를루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차추아는 헬라스 베로나에 1년 임대 후 2024년 완전 이적했다. 베로나에서 지난 시즌 37경기 출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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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달성' 살라흐, PFA 올해의 선수 3번째 수상...역사상 유일
리버풀 무함마드 살라흐(33)가 통산 세 번째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살라흐는 20일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5 PFA 시상식에서 2024-2025시즌 최고 선수로 호명됐다.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으로, 이 상을 3차례 받은 유일한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EPL에서 29골 18도움을 기록한 살라흐는 리버풀 우승을 이끌며 골든부츠와 플레이메이커상을 이미 받았다. PFA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며 이들 세 개 상을 석권한 첫 선수로 기록됐다. 최종 후보에는 동료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와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콜 파머(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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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만에 악몽' 설영우 즈베즈다, UCL PO 1차전 충격패...파포스에 1-2 홈 완패로 본선 진출 빨간불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가 뛰는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즈베즈다는 20일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키프로스 파포스와 U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간 끝에 홈에서 예상 밖 패배를 당했다.즈베즈다는 27일 오전 4시 키프로스 원정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UCL 본선행을 기대할 수 있는 처지가 됐다.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91%, 롱패스 89%, 태클 75%, 지상 볼 경합 88%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2014년 구단 합병으로 탄생한 신생 구단 파포스는 첫 UCL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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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LAFC 이적 상업 효과 폭발..."유니폼 전종목 1위, 티켓값 3~4배 폭등"
손흥민의 LAFC 이적이 불러온 상업적 효과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LAFC가 MLS 역대 최고 이적료 2650만달러(368억원)를 투자한 배경에는 LA 23만 한인사회와 손흥민의 글로벌 영향력이 있었다. 가장 두드러진 효과는 유니폼 판매다. 존 소링턴 LAFC 단장은 영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손흥민 유니폼이 영입 후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리오넬 메시는 물론 MLB, NBA, NFL 슈퍼스타들을 능가한 판매량이다. 195달러(27만원)짜리 어센틱 저지는 현재 사실상 매진 상태로, LAFC 온라인숍에서는 '9월 13일 발송' 조건으로 별도 주문을 받고 있다. 홈구장 입장권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9월 1일 홈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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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MLS행, 과연 '신의 한 수'일까?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었을 때, 많은 축구 팬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럽 무대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가진 그가 왜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다고 평가받는 MLS를 선택했을까. 하지만 이 이적은 단순한 커리어 마무리가 아니라, 축구적·상업적·개인적 관점에서 ‘신의 한 수’라 부를 만하다.손흥민은 여전히 EPL에서도 통할 클래스지만,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에 매주 강도 높은 프리미어리그를 소화하는 것은 부담이 크다. 반면 MLS는 템포와 수비 강도가 EPL보다 낮아, 그가 가진 스피드와 침투 능력을 더 오래 유지하며 발휘할 수 있다. 실제로 메시가 MLS에서 지배적 존재였던 것처럼, 손흥민 역시 득점과 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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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계자' 로메로, 토트넘과 장기계약...아틀레티코 이적설 종료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어 새 주장에 선임된 크리스티안 로메로(27)와 계약을 연장했다.토트넘은 19일 "로메로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BBC 등 영국 언론은 계약 기간이 2029년까지 4년이라고 전했다.아르헨티나 국가대표 44경기(4골) 출전 경험이 있는 중앙수비수 로메로는 2021년 8월 아탈란타에서 임대로 합류한 뒤 이듬해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에서는 공식전 126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는 벤치 시작한 손흥민을 대신해 주장을 맡아 토트넘의 17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았지만,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 체제에서 이달 초 주장으로 선임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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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베테랑 영입' 버밍엄, 옥슬레이드-체임벌린 관심...자유이적 가능
챔피언십 승격을 확정한 버밍엄 시티가 베식타스 소속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11번째 이적생으로 노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19일 버밍엄이 EPL 베테랑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베식타스와 계약 1년이 남았지만, 구단이 이적료 없이 보내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A매치 35경기 출전 경험이 있는 그는 사우샘프턴, 아스널,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2년 전 리버풀에서 베식타스로 이적해 44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챔피언십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세우며 승격을 확정한 버밍엄은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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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억 값어치' 손흥민, LAFC 이적 후 2경기 만에 MLS 베스트11...메시와 나란히
손흥민(33)이 LA FC 이적 후 단 2경기 만에 MLS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MLS는 19일 2025 정규리그 29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 데이'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MLS는 "리그 이적료 신기록을 세운 손흥민이 MLS 첫 선발 출전에서 LAFC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며 "역동적인 압박으로 첫 골을 만들고 역습에서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고 평가했다.손흥민은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LAFC의 2-0 승리를 이끌었다.후반 6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마르코 델가도의 선제골 발판을 놓았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티외 슈아니에르에게 패스해 추가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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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전쟁' EPL, 4조원 넘게 쏟아부어...유럽 4개 리그 합계보다 많아
EPL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BBC는 19일 EPL 클럽들이 6월 초부터 현재까지 22억6천만 파운드(약 4조2천383억 원)를 지출했다고 분석했다. 작년 여름 19억7천만 파운드보다 12.7% 증가한 수치다. EPL 여름 이적시장 역대 최고액은 2023년 23억6천만 파운드다. 다음달 1일 마감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새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이번 시장 톱3 이적료는 모두 분데스리가 출신이 차지했다. 플로리안 비르츠의 레버쿠젠→리버풀 이적이 최대 1억1천6백만 파운드(약 1900억 원)로 최고액이다. 위고 에키티케(프랑크푸르트→리버풀, 최대 7천9백만 파운드)와 베냐민 셰슈코(라이프치히→맨유, 최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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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떠나나' 비니시우스, 재계약 협상 결렬...연봉 인상 폭 이견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재계약 협상 중단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ESPN은 19일 레알과 비니시우스의 재계약 협상이 최근 몇 주간 중단됐다고 보도했다.비니시우스의 현재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이며, 연봉은 보너스 포함 약 1700만 유로(275억 원)다.지난 5월 계약 조건 의견차를 좁히는 듯했지만 연봉 및 옵션 인상 폭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비니시우스 측은 연봉 2000만 유로 보장과 옵션에 따라 최대 3000만 유로 수령을 희망한다. 반면 레알은 최대 2000만 유로를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다.에이전트는 연봉 인상 폭이 작다며 2030년까지 3년 연장 계약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다만 2025-2026시즌 사비 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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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이재성, 광대뼈 골절 후 복귀전...마인츠 1-0 승리 기여
광대뼈 골절로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이재성이 복귀전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마인츠는 19일 드레스덴 루돌프-하르비히 슈타디온에서 열린 DFB 포칼 1라운드에서 2부 리그 디나모 드레스덴을 1-0으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이재성은 후반 30분 파울 네벨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약 15분간 뛰었다. 양쪽 광대뼈와 이마를 가리는 검은색 맞춤형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였다.지난달 친선경기에서 골대와 충돌해 광대뼈 두 곳이 골절된 이재성은 수술은 피했지만 보호 장비 착용이 필요했다.마스크를 쓰고도 이재성은 특유의 헌신적 플레이를 보였다. 거칠게 몸싸움하며 공을 지켜내고 헤딩으로 동료에게 패스를 연결하는 등 팀 승리에 보탬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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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피스 킬러' 아스널, 맨유 22개 슈팅 무력화...칼라피오리 헤딩골 만으로
최근 3년 연속 EPL 2위에 그친 아스널이 새 시즌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 도전을 시작했다.아스널은 18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EPL 1라운드에서 맨유를 1-0으로 제압했다.전반 13분 데클런 라이스의 왼쪽 코너킥에서 승부가 갈렸다. 맨유 골키퍼 알타이 바이은드르가 윌리엄 살리바와 자리 다툼 과정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골문 앞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헤딩으로 연결했다.아스널은 작년 69득점 중 14골을 코너킥에서 기록한 세트피스 강팀답게 핵심 무기를 활용했다.맨유는 61%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하며 22개 슈팅(유효 7개)을 쏟아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무득점에 그쳤다. 아스널은 9개 슈팅(유효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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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순간' 김지수, 유럽 데뷔골 터졌다...192㎝ 장신으로 헤딩골 성공
차세대 중앙수비수 김지수(20·카이저슬라우테른)가 독일에서 첫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카이저슬라우테른은 17일 포츠담에서 열린 DFB 포칼 1라운드에서 5부 리그 RSV 아인트라흐트를 7-0으로 완파했다.선발 출전한 김지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에 기여했다. 전반 24분에는 마를론 리터의 왼쪽 코너킥을 192㎝ 장신을 이용해 헤딩으로 연결, 추가골을 넣었다. 카이저슬라우테른 이적 후 첫 골이자 유럽 무대 데뷔골이었다.2004년생 김지수는 한국 축구의 미래로 기대받는 유망주다. 2022년 18세 나이로 성남FC에서 K리그1 데뷔한 뒤 2023년 6월 EPL 브렌트퍼드로 유럽 진출을 이뤘다.작년 12월 브라이턴전에서 EPL 데뷔를 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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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매 순간 즐기고 있다"…MLS 첫 어시스트+POM으로 완벽 선발 데뷔
손흥민이 LAFC 선발 데뷔전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손흥민은 17일 뉴잉글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후반 6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마르코 델가도의 선제골에 발판을 제공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티외 슈아니에르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토트넘을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최대 2천650만달러(약 368억원)에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이 이적 후 2경기 만에 올린 첫 공격포인트였다.지난 10일 시카고전에서는 교체 출전으로 페널티킥을 유도했지만, 이번이 첫 선발 출전이었다.손흥민은 경기 후 "매일매일, 매 순간을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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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EPL 개막' 황희찬 8분만 출전...울버햄프턴, 맨시티에 0-4 완패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EPL 개막전에서 8분 출전에 그쳤고, 팀은 맨체스터 시티에 0-4로 완패했다. 황희찬은 17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전에서 후반 37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대신해 투입됐다. 이미 0-4로 뒤진 상황에서의 늦은 교체로 존재감을 발휘하기엔 짧은 시간이었다. 2023-24시즌 EPL 12골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던 황희찬은 지난시즌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 버밍엄 시티 이적설까지 나왔지만 일단 울버햄프턴에 잔류했다. 맨시티는 EPL 패권 탈환을 노리는 첫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2020-21시즌부터 4연패를 달성하고 2022-23시즌 트레블을 완성했던 맨시티는 지난시즌 3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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