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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甲!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2025년 봄학기 수강생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봄학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지역 주민을 위해 경마가 열리지 않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의 26개 지사(장외발매소)에서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 및 마트, 지자체보다 저렴한 수강료와 알찬 강좌들로 구성되어 조기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봄학기 강좌는 3월 5일부터 11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코로나 중단 이후 최대 규모의 강좌를 신설하여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강좌들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젊은 층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퍼스널컬러 진단, 파티 메이크업 강좌를 비롯해 어린이 가족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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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수스 월드컵(G1) ‘화이트아바리오’ 우승, 국내 씨수말로 활동 중인 부마 ‘레이스데이’ 교배권 전쟁 예상
지난 25일, 미국 걸프스트림파크(Gulfstream Park)에서 개최된 페가수스 월드컵(G1, 1800M, 총 상금 3백만 달러)에서 국내 씨수말로 활동 중인 ‘레이스데이’의 자마인 6세마 ‘화이트 아바리오(White Abarrio)’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초반 중위권 자리를 지키던 ‘화이트아바리오’는 마지막 코너를 도는 순간 폭발적으로 치고 나가 순식간에 격차를 벌리며 6마신 차 압승을 거뒀다. `22년 플로리다 더비(G1), `23년 휘트니 스테이크스(G1)와 브리더스컵 클래식(G1)에 이어 네 번째 G1 경주 우승이다.‘화이트아바리오’는 `24년 3월 사우디컵(G1)에서도 최고 인기마로 등극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경주 결과는 10위에 그쳤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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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곳에서 제2의 삶 준비하는 명품 경주마 ‘심장의고동’
지난해 마지막을 마무리했던 12월 29일 서울 11경주는 백전노장 경주마 ‘심장의고동’의 은퇴경주이기도 했다. 경주성적은 11두 중 8위였지만, 3세~5세 경주마가 주로 출전한 가운데 그는 유일한 ‘8세’ 경주마였다.2019년 1월 데뷔전을 시작으로 49회의 출전, 대한민국 최고의 리딩자키들과 호흡을 맞췄던 3번의 대상경주 우승, 머나먼 두바이로의 해외원정 등 새로운 도전 앞에 망설임이 없었던 명품 경주마 ‘심장의고동’이 자신이 태어났던 제주도 소재 목장으로 돌아가 씨수마로서의 제2의 마생(馬生)을 준비하고 있다.‘심장의고동’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부마인 ‘지금이순간’이다. 경마를 조금 아는 사람들은 한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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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H리그, 서울시청 1라운드 다크호스의 위력 발휘할까?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2매치 데이 경기가 열린다.△ 7일 18:00 SK슈가글라이더즈(8승, 승점 16점 1위) vs 서울시청(4승 2무 2패, 승점 10점 3위)7일 오후 6시에는 1위 SK슈가글라이더즈(8승, 승점 16점)와 3위 서울시청(4승 2무 2패, 승점 10점)이 격돌한다. 1라운드 개막전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28-20으로 이겼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예상했던 대로 공수에서 모두 안정감을 보이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까지 안배했다. 후반에 격차가 벌어지면 벤치 멤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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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대표캐릭터, 셀럽 경주마 ‘말마(MALMA)’를 아시나요?
“잘 키운 캐릭터 하나 열 모델 안 부럽다”과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던 캐릭터 시장이 키덜트로 대표되는 ‘어른이’를 포함해 4050 세대까지 영향력을 넓히며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잘 육성된 캐릭터는 포토존, 굿즈,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확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특유의 ‘무해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소비자들과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소통을 이어나간다.하이트진로의 두꺼비나 서울시의 해치 등 기업과 지자체 할 것 없이 대표캐릭터를 만들고 그 안에 브랜드가 담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한편 아직도 열풍이 식지 않고 있는 에버랜드의 ‘푸바오’는 가상의 캐릭터가 아닌 실제 동물로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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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뜨거운 질주, 렛츠런파크 2월의 첫 1등급 경주 우승후보는?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는 2월 9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11경주에서는 강추위를 뜨겁게 녹일 1등급 레이스가 펼쳐진다. 4세부터 7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경주마 11두가 총 1억 1천만 원의 상금을 놓고 1400m를 달리는 이번 경주는 설 휴장 이후 첫 번째 1등급 경주인만큼 경마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절대강자 없이 치열한 레이스가 예상되며, 한파로 인한 경주마와 기수의 컨디션이나 주로상태 등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이번 경주 우승이 유력한 4두를 살펴본다. ■ 빅스고 (수, 한국 6세, 레이팅 96, 마주 이선호, 조교사 우창구, 승률 28.6%, 연승률 50%) 한국마사회의 유전체 기반 경주마 선발‧교배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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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트레이드, 돈치치-데이비스 빅딜
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단행한 루카 돈치치와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트레이드가 미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폭스 스포츠는 이번 트레이드를 역대 가장 파격적인 선수 이적으로 선정했다. 25세의 젊은 나이에 이미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돈치치는 NBA 데뷔 이후 댈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새롭게 댈러스 유니폼을 입게 된 데이비스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 빅맨으로, 골 밑이 취약했던 댈러스의 전력 보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폭스 스포츠는 역대 두 번째로 충격적인 트레이드로 1920년 MLB의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이적을 꼽았다. 보스턴 레드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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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H리그, SK호크스 선두 추격의 발판이냐 2위 싸움으로 전락이냐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2매치 데이 경기가 열린다.△ 7일 20:00 인천도시공사(7승 1무 8패, 승점 15점 4위) vs 하남시청(8승 3무 5패, 승점 19점 3위) 7일 저녁 8시에는 4위 인천도시공사(7승 1무 8패, 승점 15점)와 3위 하남시청(8승 3무 5패, 승점 19점)이 맞붙는다. 3라운드까지는 하남시청이 2승 1무로 앞선다.후반으로 접어들면서 3, 4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때문이다. 특히 3, 4위 맞대결은 직접 승점을 좁히거나 달아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하남시청은 이기면 2위 SK호크스까지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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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의 딜레마...소극적이어도, 과감해도 문제
프로농구에서 실책은 슛 실패보다 더 치명적인 약점으로 여겨진다. 실수로 공격권을 상실하면 리바운드 기회조차 없이 상대의 득점 기회로 직결되기 때문이다.하지만 실책을 줄이는 해법을 두고는 농구계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KCC 전창진 감독은 지난 10월 삼성전에서 3개의 적은 실책을 기록했음에도 "과감해야 할 순간의 소극적 플레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반면 삼성 김효범 감독은 5일 현대모비스전 24실책을 두고 "과감하지 못해서 나온 실수"라고 분석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오히려 선수들의 과도한 자신감이 실책의 원인"이라며 상반된 진단을 내놨다.선수들도 이러한 딜레마에 고민이 깊다. 현대모비스 신민석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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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를 찢어놓는다" 현대모비스 신민석이 보여주는 3점슛 빅맨의 가치
현대모비스의 신민석이 5일 삼성전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기록하며 파워포워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2m에 가까운 장신임에도 외곽슛에 능한 신민석의 존재는 팀 공격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신민석의 3점슛 능력은 센터 숀 롱의 골밑 공격을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었다. 반면 외곽 침체를 보인 삼성의 코피 코번은 끊임없는 도움 수비에 시달리며 5개의 실책을 범했다. "파워포워드가 외곽슛을 성공하면 도움수비가 불가능해져 외국인 선수도 편해진다"는 신민석의 말처럼, 3점슛 빅맨의 존재는 현대 농구에서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NBA에서는 이미 '센터 없는 라인업'이 일반화됐지만, KBL에서는 아직 이런 유형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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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실수로 졌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의 뼈아픈 교체 실수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감독의 교체 실수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영택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내 실수로 졌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3세트 23-17에서 시작된 연쇄 교체가 패인이었다.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이 감독은 이주아-권민지, 실바·김지원-안혜진·김주향으로 이어지는 교체를 단행했다. 하지만 교체 횟수 착오로 인해 실바를 재투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정적 순간 주포 실바가 없는 상태로 GS칼텍스는 3세트를 24-26으로 내줬고, 결국 2-3으로 경기를 내줬다. 실바의 개인 최다 득점 신기록(55점)도 빛이 바랬다. 이영택 감독은 "교체 카드가 더 남았다고 잘못 판단했다"며 "후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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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한 달 만에 여자바둑 랭킹 1위 탈환...김은지와 치열한 경쟁
한국 여자바둑계를 대표하는 최정 9단이 2월 랭킹에서 김은지 9단을 제치고 여자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기원이 5일 발표한 2월 랭킹에서 최정은 전체 31위(9,464점)를 기록, 32위 김은지(9,461점)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오랜 기간 여자랭킹 1위를 지켜온 최정은 지난해부터 신예 김은지와 순위 경쟁을 펼쳐왔다. 여자부 3, 4위는 각각 김채영 9단(전체 87위)과 오유진 9단(전체 88위)이 차지했다. 한편 신진서 9단은 1만393점을 기록하며 62개월 연속 전체 랭킹 1위를 지켰다. 2위 박정환 9단(9,962점)과는 431점 차이를 보였다. 변상일 9단이 3위, 강동윤 9단이 4위를 차지했으며, 이지현 9단은 6계단 상승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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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에 3-2로 진땀승...창단 첫 두 자릿수 승리에 1승 남겨
시즌 목표에 단 1승만 남겨놓았다.페퍼저축은행은 2월 5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33-31, 25-27, 26-24, 23-25, 15-12)로 진땀승을 거뒀다.특히 시즌 9승을 거두며 시즌 전 목표로 했던 시즌 두 자릿수 승리에 1승을 남겨놨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에이스 테일러는 33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이한비-장 위-박정아가 각각 21득점-16득점-13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이한비가 공격성공률 40.9%-리시브효율 42.9%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이 압권이었고 장 위의 블로킹 8개는 백미였다.세터 박사랑과 박수빈도 각각 세트 당 7.67세트 - 6.75세트를 올리며 서로의 부담을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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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실책 자멸' 삼성, 현대모비스에 패하며 7연패...공동 최하위로 추락
서울 삼성이 무더기 실책으로 자멸하며 공동 최하위로 추락했다.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8-77로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삼성(11승 24패)은 이날 패배로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대로 시즌을 마칠 경우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우게 된다. 삼성은 전반에서 이원석(10점), 코피 코번(8점)의 활약으로 선전했으나, 3쿼터에서 무너졌다. 41-43으로 뒤진 채 시작된 3쿼터에서만 7개의 실책을 범했고, 현대모비스에 22점을 허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신민석의 3점슛 3개 적중과 함께 롱(16점), 장재석(13점), 이우석(11점) 등의 고른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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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핸드볼연맹, BBQ와 핸드볼 H리그 후원 계약 체결
한국핸드볼연맹(이하 연맹)은 대한민국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과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연맹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서울 경기 기간 동안 BBQ의 협찬을 받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층 특화 좌석인 ‘BBQ존’ 관람객을 대상으로 1인당 BBQ 상품권 9,000원권을 2장씩을 제공할 예정이다. H리그 서울 경기는 2월21일부터 3월2일 및 4월11일부터 4월27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총69석으로 운영되는 ‘’BBQ존’의 주말기준 입장권은 15,000원이다.협약식에 참석한 BBQ 이동영 실장은 “핸드볼 종목이 활성화되고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져, H리그 선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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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에 3-0 완승...경민대 불패는 계속된다
16연승의 거함이라도 경민대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KB손해보험은 2월 5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안전상의 문제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민대 체육관으로 옮긴 이후 홈 7연승을 달렸고 그 상대가 거함 현대캐피탈이라는 점에서 금상첨화였다.에이스 비예나는 전체 최다 26득점을 기록했고 야쿱과 나경복도 각각 10득점-8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야쿱이 공격성공률 53.3%-리시브효율 33.3%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고 나경복의 블로킹 3개는 백미였다.주전 세터 황택의도 세트 당 11세트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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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43] 역도는 ‘공인 기록’을 어떻게 분류하나
북한은 경량급에서 남녀 모두 세계적인 역도 강국이다. 국제역도연맹에 따르면 북한은 남자 67kg급 용상에서 리원주가 189kg으로 이 부분 세계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자에선 원현심과 리성금 2명의 세계기록 보유자를 확보하고 있다. 원현심은 가장 가벼운 45kg급에서 인상(87kg), 용상(109kg), 합계(196kg)에서 모두 세계 최고기록을 갖고 있다. 리성금은 49kg급 용상(125kg), 합계 (221kg)에서 세계 최고기록 보유자로 나타났다. 한국 선수는 현재 단 한명의 세계기록선수도 없다. (본 코너 1332회 ‘왜 ‘인상’이라 말할까‘, 1333회 ’왜 ‘용상’이라 말할까‘, 1341회 ’역도에서 왜 ‘다관왕’이 많이 나올까‘ 참조)국제역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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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2m36 한국新 작성했던 후스토페체 다시 선다...9일 시즌 첫 도전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자신의 한국신기록이 탄생한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2025시즌을 시작한다. 우상혁은 9일 0시 30분(한국시간)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장은 우상혁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22년 대회에서 2m36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이를 발판으로 같은 해 세계실내선수권 우승과 실외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2m33으로 준우승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지난달 20일부터 체코에서 훈련 중인 우상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 훈련 성과를 점검한다. 대회에는 파리올림픽 결선 진출자 12명 중 6명이 참가해 높은 수준의 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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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아시안게임 금메달' 안재형, 실업탁구연맹 신임 회장 선출
한국 탁구의 전설 안재형(60) 전 대한항공 감독이 제23대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연맹은 5일 전날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안재형 전 감독이 새 수장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안재형 신임 회장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 자오즈민과의 결혼으로 '한중 핑퐁 커플'로도 유명하다. 2017년부터 2년간 여자 대표팀 감독을 지냈으며, KTTL프로리그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프로리그 발전에 기여했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프로골퍼 안병훈의 아버지이기도 한 안 회장은 "한국 실업탁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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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노조와 첫 면담...'조직 개선·직원 처우' 논의
유승민(42) 대한체육회 당선인이 4일 올림픽회관에서 노동조합과 첫 만남을 가지며 조직 정상화를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예산 감축 대응, 노사 소통 강화, 기관 운영 정상화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유 당선인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지만 밤낮없이 일하겠다"며 의지를 보였고, 김성하 노조 비대위원장은 "전임 체제에서 받은 직원들의 상처를 보듬어달라"고 요청했다. 노조는 △예산 감축에 따른 조직·인력 축소 위기 대응 △노사협의회 활성화 △특별보좌역 운영 개선 △인사 운영 정상화 △지방 사업장 근무자 처우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유 당선인은 국회와 주무 부처 소통을 통해 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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