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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트도 안 내줬다"...한국 혼복 조대성-신유빈 8강 진출, 중국과 4강 격돌 유력
한국 탁구의 혼합복식 조대성(삼성생명)-신유빈(대한항공) 조가 WTT 시리즈 '싱가포르 스매시 2025' 8강에 진출했다.조대성-신유빈은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루마니아의 이오네스쿠-쇠츠 조를 3-0(11-8 11-7 11-3)으로 제압했다. 작년 11월 혼성단체 월드컵과 올해 1월 WTT 스타 컨텐더 도하에서 호흡을 맞춰온 두 선수는 이날도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였다.각국 한 조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조대성-신유빈의 4강 진출 여부는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와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중국 조가 룩셈부르크의 믈라데소비치-샤리안니 조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한중 대결이 성사된다.한편 신유빈은 여자단식에서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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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턴 25+20, 포틀랜드 피닉스와 연장 혈투서 승리...4연승 질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피닉스 선스와의 연장 혈투 끝에 4연승을 달성했다.포틀랜드는 4일(한국시간)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피닉스를 121-119로 제압했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4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13위(21승 29패)를 유지했고, 피닉스는 25승 24패로 10위로 하락했다.6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포틀랜드는 쿼터 시작 3분 만에 리드를 내줬다. 브래들리 빌의 덩크로 94-94 동점이 됐고, 쿼터 종료 3분 17초를 남기고는 케빈 듀랜트에게 역전까지 허용했다. 시소게임 끝에 4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 터진 로이스 오닐의 극적인 외곽포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연장전의 승부는 자유투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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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 새로운 변화, 승강제 리그로 생존 모색
대한배구협회가 학령인구 감소와 전문체육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혁신적인 승강제 리그를 도입한다. 이번 제도는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을 12개 지역으로 나누어 초·중·고 남녀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총 72개 리그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학교 스포츠클럽, 방과후교실, 지역 및 사설 클럽, 프로구단 산하 유소년 배구클럽 등이 참가 대상이다. 3개월간 진행되는 리그는 풀리그 방식으로 한 라운드 일정을 소화하고, 2라운드 후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특히 전문체육 학교 운동부와 아마추어 스포츠클럽이 함께 경쟁할 수 있도록 6인제 경기 규칙을 적용한다. 협회는 이번 제도를 통해 학교 운동부 선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일반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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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악몽' 한국 컬링, 필리핀에 6-12 충격패...1엔드서 5점 내줘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의 한국 선수단 첫 경기가 충격적인 패배로 끝났다. 금메달을 노리던 컬링 믹스더블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조가 '복병' 필리핀에 완패를 당했다.김경애-성지훈은 4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B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필리핀의 캐슬린 더버스타인-마크 피스터 조에 6-12로 패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성지훈의 마지막 스톤이 빗나가며 1엔드에서 5점을 내준 것이 뼈아픈 실수였다.2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지만 3엔드에서 다시 2점을 허용하며 1-7까지 끌려갔다. 4엔드와 5엔드에서 4점을 연속 득점하며 6-7까지 추격했으나, 7엔드에서 다시 5점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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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고 튼튼머니 채우세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2025년 튼튼머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 사업은 만 4세 이상 국민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 후 적립된 ‘튼튼머니’를 이용해 스포츠용품 구매, 스포츠시설 등록 및 약국·병원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와 적립 시설로 지정된 스포츠시설에서 체력 측정 또는 운동을 하는 경우 1인당 연간 최대 5만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올해는 적립 시설을 이용한 스포츠 활동 외에도 달리기, 자전거 등 야외 활동이나 다양한 챌린지 이벤트 참여 시에도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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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내구, 새 시즌 개막 앞두고 공식 테스트…23대 경주차 참가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가운데 유일한 내구 레이스 대회인 '인제 내구 레이스'가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공식 테스트 레이스'를 펼치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인제스피디움은 4일 "새로운 시즌을 맞아 결승전 주행거리 증가에 따른 차량 안정성과 운영 방안 확인을 위한 테스트 레이스가 3일 인제스피디움(1랩 3.908㎞)에서 치러졌다"고 밝혔다.내구 레이스는 경주차로 트랙에서 장시간 또는 장거리를 쉬지 않고 달리는 대회로, 국내에서는 '인제 내구 레이스'가 유일하다.2025시즌 인제 내구 레이스는 기준 시간 기준에서 거리 기준으로 경기 방식이 바뀐다.총 5라운드가 펼쳐지는 가운데 레이스별로 300㎞에서 600㎞를 달리게 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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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국내 스포츠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에 함께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내 스포츠 중·소기업체 및 체육 분야 협회·단체는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단, 사업장 4대 보험 및 국세·지방세 체납이 없고 인턴의 4대 보험, 주 40시간 근무 보장 및 지원금(월 168만 원, `24년 대비 3만 원 인상) 외 월 최소 급여(세전 2,096,270원)를 지급할 수 있는 사업장이어야 한다.체육공단은 110개 기업에 인턴 1명씩 지원할 예정이며, 기본 3개월 지원 후 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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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41] 역도에서 왜 ‘다관왕’이 많이 나올까
역도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메달을 시상한다. 아시안게임, 올림픽에선 인상, 용상을 합한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지만 세계선수권대회서는 각 부문별로 순위를 매긴다. (본 코너 1332회 ‘왜 ‘인상’이라 말할까‘, 1333회 ’왜 ‘용상’이라 말할까‘ 참조) 역도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할 때 ‘3관왕’이라고 말한다. 3개 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헀다는 의미이다. '다관왕'은 2관왕이상을 의미하는 말이다. ‘다관왕’은 ‘많은 다(多), ’갓 관(冠)‘, ’임금 왕(王)‘ 세 한자어로 구성됐다. 일본에선 1938년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나카지마 하루야스(1910-1987)가 타율, 타점,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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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LA에 왔어요!" 돈치치 품은 레이커스, 단숨에 우승 후보? 득점력은 '막강', 센터 헤이즈와 PF 하치무라 임무 막중해져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를 품은 레이커스가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돈치치 영입으로 마침내 르브론 제임스의 체력 안배를 꾀할 수 있게 됐다.제임스는 40세의 노장. 매 경기 35분 이상을 뛰기에는 체력적인 부담이 너무 크다. 레이커스는 러셀 웨스트브룩스를 영입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돈치치가 가세, 마침내 제임스를 쉬게 할 수 있게 됐다. 레이커스는 제임스를 플레이오프에서 집중 활용,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돈치치의 합류로 레이커스의 득점력은 강화됐다. 댈러스로 간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 자리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문제다. 레이커스는 신예 잭슨 헤이즈(24)를 대체 센터로 기용할 수 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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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콤비' 운명의 대결...신유빈, 싱가포르 스매시서 전지희에 완승
한국 여자탁구의 '금빛 파트너'가 코트 위에서 격돌했다. 신유빈(대한항공)이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신유빈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WTT 시리즈 2025 스매시 여자단식 64강전에서 전지희를 3-0(11-8 11-6 11-7)으로 제압했다. 첫 게임 접전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경기 초반 4-4 동점 상황에서 롱랠리를 강력한 스매싱으로 마무리한 신유빈은 전지희의 연속 실수를 틈타 7-4로 달아났다. 2게임은 11-6으로 손쉽게 따냈고, 3게임에서는 6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이로써 신유빈은 전지희와의 최근 상대전적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2021년 도하 8강과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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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워니, LG 마레이와 '빅맨 맞대결'서 판정승...3연승 질주
프로농구 SK의 자밀 워니가 LG 아셈 마레이와의 빅맨 대결에서 승리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LG를 78-7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부의 핵심은 양 팀 빅맨들의 맞대결이었다.워니는 25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폭발하며 마레이(19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3쿼터에만 9점 4리바운드를 쓸어담으며 팀이 60-50으로 달아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승부의 쐐기는 경기 종료 직전 워니의 덩크슛이었다. LG의 추격 기세가 한창이던 상황에서 터진 이 덩크는 홈 관중을 열광시키며 경기를 SK의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SK는 이날 승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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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3점슛 장착한 빅맨' 이대헌 영입
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외곽 득점력을 갖춘 빅맨 이대헌(32)을 영입하며 우승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현대모비스는 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이대헌-김준일(3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교체는 현대모비스의 전력 보강 의도가 뚜렷하게 담긴 카드다.2015년 SK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대헌은 304경기 동안 평균 22분 15초 출전해 9.3득점, 3.7리바운드를 기록한 리그 정상급 빅맨이다. 김준일 역시 347경기 평균 9.4득점을 올린 준수한 선수지만, 현대모비스는 3점슛 능력이 돋보이는 이대헌을 선택했다.현대모비스 구단은 "이대헌의 스트레치 빅맨 스타일이 팀 전력에 시너지를 더할 것"이라며 영입 배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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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여자농구 5번째 ‘100호 더블더블’...우리은행 5연승 질주
아산 우리은행이 '농구 여제' 김단비의 새로운 이정표와 함께 독주 체제를 굳혔다. 우리은행은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신한은행을 60-5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우리은행(18승 7패)은 2위 부산 BNK(17승 8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리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김단비였다. 29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100번째 더블더블을 달성한 그는 신정자, 박지수(KB), 정선민, 샌포드에 이어 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로 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는 4쿼터 초반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었다. 44-38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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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김종훈, 파리 그랜드슬램서 파란...세계챔피언 꺾고 금메달
김종훈(양평군청)이 2025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유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 90kg급 결승에서 김종훈은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온 루카 마이수라제(조지아)를 연장전 끝에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이전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김종훈은 이번 대회 전까지 세계랭킹 111위에 불과했다. 국제유도연맹은 이를 "유도계의 이변"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남자 100kg 이상급의 이승엽(양평군청)과 여자 최중량급의 이현지(남녕고)도 각각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유도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한국 유도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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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수·허예림,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 동반 우승
한국 탁구 기대주 이승수(14·대전동산중)와 허예림(15·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인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 2025'에서 나란히 19세 이하(U-19)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14세의 '탁구 천재' 이승수는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U-19 남자단식 결승에서 김가온(한국거래소)에게 3-1(4-11 13-11 12-10 12-10) 역전승을 낚았다.이로써 이승수는 지난주 유스 컨텐더 도하 17세 이하(U-17) 남자단식 우승에 이어 WTT 시리즈에서 2회 연속 우승했다.이승수는 첫 게임을 4-11로 내줬으나 2게임부터 4게임까지 세 차례 듀스 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이 대회 15세 이하(U-15) 남자단식에도 출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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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3개 종목 12명
도는 기존 직장운동경기부를 재편해 3개 종목 12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스포츠단을 지난 1일 자로 창단했다고 3일 밝혔다.창단 종목은 육상 4명, 노르딕 스키 3명, 농아인 컬링 5명이다.국제 대회 경쟁력과 도에서 5년간 동계체전이 단독 개최되는 여건을 고려해 창단 종목을 선정했다고 도는 밝혔다.또 2026년 1월부터 휠체어 컬링팀 6명도 스포츠단에 합류한다.스포츠단 창단으로 향후 4년간 매년 3억원씩 최대 12억원의 국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 체육 발전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도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동계종목 지원강화로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국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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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보이지 않는 에이스' 이고은...공격 다변화 이끌며 1위 질주
흥국생명이 여자배구 리그 1위를 질주하는 비결은 공격의 다변화에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세터 이고은이 있다. 현재 20승 5패로 승점 58을 기록 중인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을 승점 8점 차로 앞서고 있다. 흥국생명의 강점은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균형 잡힌 공격력이다. 마르코 아본단자 감독은 최근 경기 후 "이고은이 팀을 아예 바꿨다"며 "이런 배구를 하고 싶었고, 이 선수가 우리 팀에 오면서 다른 배구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고은은 파이프 공격과 이동 공격을 적극 활용해 팀의 득점 옵션을 다양화했다. 그 결과 흥국생명은 한 경기에서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경우가 4번이나 되는 등, 리그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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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아데산야, 2라운드 KO패...한때 무적 챔피언의 충격적 3연패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에서 나수르딘 이마보프에게 2라운드 KO패를 당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미들급 랭킹 2위 아데산야는 5위 이마보프에게 2라운드 30초 만에 오른손 오버핸드 훅과 그라운드 타격을 맞고 패배했다. 한때 UFC 미들급을 지배했던 아데산야는 2018년 UFC 데뷔 이후 12연승을 달리며 무적의 챔피언으로 군림했었다. 그러나 션 스트릭랜드에게 타이틀을 잃은 후, 드리키스 뒤 플레시에게도 패배했고, 이번 경기로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아데산야는 경기 초반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이마보프의 방어를 뚫지 못했다. 2라운드에 이마보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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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V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 도전...이번 주 2연승이 열쇠
현대캐피탈이 한국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 경신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현재 16연승을 달성한 현대캐피탈은 이번 주 두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다음 주에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 도전에 나설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16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 중이다. V리그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현대캐피탈이 2015-2016시즌에 세운 18연승이다. 이번 주 현대캐피탈은 5일 KB손해보험, 8일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18연승을 달성하고, 13일 OK저축은행전에서 V리그 최초의 19연승에 도전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의 강점은 막강한 공격력이다. 레오, 허수봉, 신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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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4관왕' 도전...'500m 금메달' 유력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을 목표로 설정했다. 3일 후원사 CJ그룹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목표를 공개한 김민선은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 종목인 여자 500m를 포함해 총 4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여자 500m에서 김민선의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다. 2022-2023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 500m 세계랭킹 1위였던 그는 올 시즌 컨디션 조절로 현재 11위에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주요 경쟁자들의 불참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여자 1,000m에서는 세계랭킹 7위 한메이(중국), 19위 야마다 리오(일본)와 경쟁이 예상된다. 100m와 팀 스프린트도 메달 획득이 가능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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