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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으로 에이스 이탈' 남자농구대표팀, 여준석·이정현 없이 괌과 8강 티켓 두고 승부

2025-08-11 21:34:08

여준석(22번). 사진[연합뉴스]
여준석(22번). 사진[연합뉴스]
안준호 호가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핵심 선수 여준석(시애틀대)과 이정현(소노) 없이 2025 FIBA 아시아컵에서 '전설' 달성에 도전한다.

11일 대한농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 주축인 여준석과 이정현은 무릎 부상으로 남은 경기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 안준호 감독과 서동철 코치는 부상 선수를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여준석은 8일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쿼터 말 교체된 후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1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이정현은 카타르전에서 31분을 뛰었지만 경기 후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바깥쪽 연골 손상이 확인됐다.
두 핵심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한국은 이날 새벽 레바논전에서 이현중(나가사키)과 유기상(LG)이 합작 56점을 올리며 97-86 승리를 거뒀다. 3점슛 15개를 성공시킨 한국은 호주에 이어 조 2위(2승 1패)로 8강 진출전에 진출했다.

이정현. 사진[연합뉴스]
이정현. 사진[연합뉴스]


여준석과 이정현의 공백을 외곽포 22개로 극복한 대표팀은 "전설이 돼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12일 오후 8시 괌과 8강 티켓을 놓고 마지막 조별리그를 치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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