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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은, 대통령기 3관왕 후 WTT 피더 혼복 우승...김우진과 조 이뤄 역전승

2025-08-14 06:10:00

WTT 피더 스포캔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양하은(왼쪽)과 김우진 / 화성도시공사 탁구단 제공. 연합뉴스
WTT 피더 스포캔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양하은(왼쪽)과 김우진 / 화성도시공사 탁구단 제공. 연합뉴스
베테랑 탁구선수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3관왕에 이어 국제대회 우승으로 화려한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양하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에서 열린 2025 WTT 피더 시리즈 혼합복식 결승에서 김우진과 페어를 이뤄 미국의 지샨 량-샐리 모이랜드 조를 3-2(6-11, 7-11, 12-10, 11-7, 11-7)로 역전 제압했다.

지난 3일 제41회 대통령기 여자일반부에서 단식·복식·단체전 3관왕을 차지한 양하은은 열흘 만의 국제무대에서 또다른 우승 소식을 전했다.
피더 시리즈는 WTT 그랜드스매시, 챔피언스, 스타컨텐더, 컨텐더 하위 등급 대회로 랭킹 포인트는 상대적으로 낮다.

과거 여자 국가대표 주축이었던 양하은은 작년 삼성생명에서 화성도시공사로 이적한 김우진과 호흡을 맞췄다. 1-2게임을 내준 불리한 상황에서 3게임 듀스 승부를 가져오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김우진의 안정적 수비를 바탕으로 양하은이 포핸드 드라이브 공세를 펼치며 4-5게임을 연속 승리해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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