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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수·허예림,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 동반 우승
한국 탁구 기대주 이승수(14·대전동산중)와 허예림(15·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인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 2025'에서 나란히 19세 이하(U-19)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14세의 '탁구 천재' 이승수는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U-19 남자단식 결승에서 김가온(한국거래소)에게 3-1(4-11 13-11 12-10 12-10) 역전승을 낚았다.이로써 이승수는 지난주 유스 컨텐더 도하 17세 이하(U-17) 남자단식 우승에 이어 WTT 시리즈에서 2회 연속 우승했다.이승수는 첫 게임을 4-11로 내줬으나 2게임부터 4게임까지 세 차례 듀스 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이 대회 15세 이하(U-15) 남자단식에도 출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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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3개 종목 12명
도는 기존 직장운동경기부를 재편해 3개 종목 12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스포츠단을 지난 1일 자로 창단했다고 3일 밝혔다.창단 종목은 육상 4명, 노르딕 스키 3명, 농아인 컬링 5명이다.국제 대회 경쟁력과 도에서 5년간 동계체전이 단독 개최되는 여건을 고려해 창단 종목을 선정했다고 도는 밝혔다.또 2026년 1월부터 휠체어 컬링팀 6명도 스포츠단에 합류한다.스포츠단 창단으로 향후 4년간 매년 3억원씩 최대 12억원의 국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 체육 발전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도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동계종목 지원강화로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국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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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보이지 않는 에이스' 이고은...공격 다변화 이끌며 1위 질주
흥국생명이 여자배구 리그 1위를 질주하는 비결은 공격의 다변화에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세터 이고은이 있다. 현재 20승 5패로 승점 58을 기록 중인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을 승점 8점 차로 앞서고 있다. 흥국생명의 강점은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균형 잡힌 공격력이다. 마르코 아본단자 감독은 최근 경기 후 "이고은이 팀을 아예 바꿨다"며 "이런 배구를 하고 싶었고, 이 선수가 우리 팀에 오면서 다른 배구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고은은 파이프 공격과 이동 공격을 적극 활용해 팀의 득점 옵션을 다양화했다. 그 결과 흥국생명은 한 경기에서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경우가 4번이나 되는 등, 리그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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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아데산야, 2라운드 KO패...한때 무적 챔피언의 충격적 3연패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에서 나수르딘 이마보프에게 2라운드 KO패를 당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미들급 랭킹 2위 아데산야는 5위 이마보프에게 2라운드 30초 만에 오른손 오버핸드 훅과 그라운드 타격을 맞고 패배했다. 한때 UFC 미들급을 지배했던 아데산야는 2018년 UFC 데뷔 이후 12연승을 달리며 무적의 챔피언으로 군림했었다. 그러나 션 스트릭랜드에게 타이틀을 잃은 후, 드리키스 뒤 플레시에게도 패배했고, 이번 경기로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아데산야는 경기 초반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이마보프의 방어를 뚫지 못했다. 2라운드에 이마보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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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V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 도전...이번 주 2연승이 열쇠
현대캐피탈이 한국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 경신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현재 16연승을 달성한 현대캐피탈은 이번 주 두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다음 주에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 도전에 나설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16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 중이다. V리그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현대캐피탈이 2015-2016시즌에 세운 18연승이다. 이번 주 현대캐피탈은 5일 KB손해보험, 8일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18연승을 달성하고, 13일 OK저축은행전에서 V리그 최초의 19연승에 도전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의 강점은 막강한 공격력이다. 레오, 허수봉, 신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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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4관왕' 도전...'500m 금메달' 유력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을 목표로 설정했다. 3일 후원사 CJ그룹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목표를 공개한 김민선은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 종목인 여자 500m를 포함해 총 4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여자 500m에서 김민선의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다. 2022-2023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 500m 세계랭킹 1위였던 그는 올 시즌 컨디션 조절로 현재 11위에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주요 경쟁자들의 불참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여자 1,000m에서는 세계랭킹 7위 한메이(중국), 19위 야마다 리오(일본)와 경쟁이 예상된다. 100m와 팀 스프린트도 메달 획득이 가능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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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미쳤다!' 대형 3각 트레이드 연일 터져...새크라멘토 팍스가 샌안토니오로, 시카고 라빈은 새크라멘토행
ESPN의 샴즈 샤라니아가 또 대형 트레이드 소식을 터뜨렸다.샤라니아는 2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 댈러스 매버릭스, 유타 재즈의 3각 트레이드로 앤서니 데이비스가 댈러스로, 루카 돈치치가 레이커스로 간다고 전했다.샤라니아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댈러스로부터 돈치치, 맥시 클레버, 마키에프 모리스를 영입한다. 댈러스는 데이비스, 맥스 크리스티, 레이커스의 2029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게 된다. 또 유타는 레이커스로부터 젤런 후드-쉬피노와 2025년 2라운드 픽을, 댈러스로부터 2025년 2라운드 픽을 각각 받게 된다.NBA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샤라니아는 3일에도 대형 삼각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이번에는 새크라멘토 킹스, 샌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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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현대건설, 2위 자리 놓고 '5라운드 빅매치'
여자부 정관장과 현대건설의 2위 다툼이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를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현재 승점 50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건설(16승 8패)과 승점 47로 3위를 기록 중인 정관장(17승 8패)의 이번 대결은 시즌 5라운드 맞대결이다. 정관장은 최근 선두 흥국생명(승점 58·20승 5패)과의 연속 경기에서 패배하며 1위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과의 2위 싸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1, 2라운드에서는 현대건설이, 3, 4라운드에서는 정관장이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5라운드 대결의 승자는 남은 시즌 2위 자리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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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흥국생명, 5연승으로 1위 굳히기
흥국생명 여자배구팀이 시즌 중반 겪었던 위기를 극복하고 5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즌 초반 14연승의 거침없는 행진을 보여주던 흥국생명은 지난해 12월 17일 정관장전에서 첫 패배를 당한 이후 6경기에서 1승 5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시기 2위 현대건설의 맹추격으로 승점 차가 1점까지 좁혀지면서 1위 자리 상실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지난달 16일 페퍼저축은행전 승리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2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성했고, 이로써 시즌 20승(5패)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현재 승점 58점으로 2위 현대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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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서 뒷심 발휘한 하나은행, 삼성생명 잡고 7연패 탈출
하나은행이 마지막 4쿼터 뒷심을 발휘해 7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하나은행은 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52-47로 승리했다. 최하위 하나은행(6승 18패)은 7연패에서 탈출했고, 삼성생명(15승 10패)은 3위를 유지했다. 하나은행은 3쿼터까지 39-42로 끌려갔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분위기를 뒤집었다. 진안, 이시다 유즈키, 김정은이 연달아 페인트존을 파고들며 45-4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하나은행의 수비 집중력이 빛났다. 배혜윤에게 실점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이시다의 득점과 김시온의 자유투로 다시 달아났다. 종료 1분 42초를 남기고는 정예림의 3점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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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40]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무게를 통해 운동을 하는 방법인 웨이스 트레이닝에는 벤치 프레스, 스쿼트, 데드리프트라는 3개의 대표적인 종목이 있다. 이를 웨이트 트레이닝의 트로이카 운동이라고 말한다. (본 코너 1339회 ‘왜 ‘웨이트 트레이닝’이라 말할까‘ 참조)벤치 프레스는 벤치에 드러누워 역기를 두 팔로 떠받치고 가슴 위에서 올렸다 내렸다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bench press’는 긴 의자라는 의미인 ‘bench’와 누른다는 의미인 ‘press’의 합성어이다. 벤치에 수평으로 누워 바벨을 들고 위로 힘을 쓴다는 의미이다. 이 말은 1953년 미국 시카고에서 발행된 피지컬 잡지 ‘투모로우 맨’에서 처음 등장했다. (본 코너 1338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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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트리플더블’, ‘아들의 쐐기골’...레이커스, 뉴욕 원정서 16점차 승
'킹' 르브론 제임스가 시즌 10번째 트리플더블로 LA 레이커스의 뉴욕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레이커스는 2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28-112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이커스(28승 19패)는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지켰고, 동부 3위 뉴욕(32승 17패)의 5연승을 저지했다.3쿼터까지 91-89의 접전을 펼친 레이커스는 4쿼터에서 폭발했다. 필드골 성공률 72.2%를 기록하며 쿼터 초반 맥스 크리스티의 연속 득점과 빈센트의 3점포로 순식간에 11점 차를 만들었다. 제임스와 크리스티의 연속 득점으로 12점 차까지 벌렸고, 종료 51초 전에는 브로니 제임스의 골밑 돌파로 18점 차를 만들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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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딸' 유예린, '전국 최강 명장의 아들' 권혁...“WTT 유스 혼합복식 세계정상에 올랐다"
스타 후예' 유예린(화성도시공사)과 권혁(대전 동산고)이 세계 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다.유예린-권혁 조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유스 스타 컨텐더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니나 스케르빈츠-율리안 리하우셰크 조를 3-0(11-6 11-9 11-8)으로 완파했다.19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의 딸과 대전 동산고를 전국 최강으로 이끈 권오신 감독의 아들로 구성된 이 조합은 세계랭킹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해 9월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대회 우승에 이어 4개월 만에 두 번째 정상을 밟았다.유예린은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권혁도 "호흡이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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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3점슛 6방' 폭발...kt, KCC 꺾고 4연승
수원 kt가 허훈의 날카로운 외곽 슈팅을 앞세워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CC를 95-84로 제압했다. 이로써 kt(20승 15패)는 3위 자리를 지키며 시즌 20승 고지도 밟았다. 경기 초반부터 kt의 기세가 매서웠다. 1쿼터에만 30점을 쏟아내며 14점 차 리드를 잡았다. 스틸 3개로 상대 실책을 5개나 유발했고, 8개의 어시스트로 팀 플레이도 빛났다. 이 때 벌린 점수 차는 경기 끝까지 이어졌다. 허훈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2점을 기록했고, 5리바운드 5어시스트까지 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해먼즈도 21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하윤기도 1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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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신성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은메달...세 번째 메달로 세계 정상 입증
한국 스노보드의 새로운 희망 최가온(16·세화여고)이 월드컵 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가온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4-2025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8.75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3년 12월 금메달, 지난달 스위스 대회 동메달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월드컵 메달이다. 특히 2008년생인 최가온은 월드컵 네 차례 출전 중 부상으로 결선에 나서지 못한 지난해 1월 스위스 대회를 제외하고 매번 시상대에 오르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예선 3위로 올라선 뒤 결선에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최가온의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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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동계AG 결전지 하얼빈으로…금 6개 이상 목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2일 결전지인 중국 하얼빈으로 떠났다. 윤재명 감독이 이끄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각오를 다진 뒤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윤 감독은 "금메달 6개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최고의 선수들로 전력을 꾸렸다. 남자 대표팀은 2023-2024시즌 세계랭킹 1위 박지원(서울시청)을 필두로 장성우(고려대), 김건우(스포츠토토)가 개인 종목에 나서고 김태성, 이정수(이상 서울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이 단체전에서 힘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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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정관장에 3-1로 승리...5연승 달려
정규리그 우승에 분수령이 될 2연전을 연속으로 잡았기에 금상첨화였다.흥국생명은 2월 2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5-10, 25-23)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김연경이 팀 내 최다득점 24득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준 것은 압권이었고 정윤주와 마테이코도 각각 18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더욱이 정윤주가 공격성공률 48.4%-디그 12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은 백미였다.덤으로 마테이코가 10득점을 올리며 13득점을 올린 1월 30일 정관장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도 큰 소득이었다.주전세터 이고은도 세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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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우리카드에 3-1로 승리...9연패 탈출
'9번 넘어져도 또 다시 일어서서 끝까지 싸워가리라'OK저축은행은 2월 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6-24, 23-25, 29-27)로 승리를 거뒀다.비록 외국인 선수 크리스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 했지만 김건우가 데뷔 후 최다 27득점을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친 것은 압권이었다.신호진과 박창성, 김웅비도 각각 21득점-14득점-13득점을 거들며 스피드 배구에 힘을 보탰다.그 중에서 신호진이 디그 8개-공격성공률 48.6%-리시브효율 32.1%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일본인 세터 쇼타도 세트 당 14.5세트를 기록하며 관록을 과시했고 리베로 정성현이 리시브효율 36.4%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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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선방쇼로 대구광역시청 제압
경남개발공사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5-21로 제압하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초반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을 기반으로 이연송이 중거리와 돌파 공격을 주도했다. 김소라와 김연우의 연속 골로 7-3까지 달아났지만, 대구는 정지인과 지은혜의 연속 골로 추격했다.후반 양 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경남개발공사가 김소라, 김세진, 유혜정의 연속 골로 흐름을 되찾았다. 오사라 골키퍼의 18세이브와 탄탄한 중앙 수비가 승리의 핵심이었다.이연송 6골, 최지혜 5골이 공격을 이끌었고, 김연우는 통산 100골 milestone을 달성했다.대구광역시청은 이원정 5골, 정지인과 이예윤의 4골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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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우리가 만든다" 정관장, 흥국생명 잇단 대결서 설욕 노린다
여자프로배구 선두 경쟁의 양강 흥국생명과 정관장이 사흘 만에 다시 격돌한다. 두 팀은 지난달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4라운드 최종전에서 흥국생명이 세트 점수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로 흥국생명은 4연승과 함께 1위를 지켰고, 정관장은 13연승의 행진을 마감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잇단 대결에 대해 "이기면 이기는 대로, 지면 빨리 설욕할 수 있으니 좋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앞선 경기에서 아닐리스 피치의 22점, 블로킹 6점 활약이 정관장의 발목을 잡았다. 고 감독은 "피치를 막을 대비책을 준비했지만, 결국 선수들의 몫"이라며 부키리치의 활약을 강조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역시 "지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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