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081948100890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호주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여준석(시애틀대)이 이날 경기의 변화를 주도했다. 1쿼터 초반 6-8로 뒤지던 상황에서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바꾼 여준석은 13-12 역전까지 이끌어냈다. 이정현(소노)의 활약과 유기상(LG)의 마감 3점슛으로 1쿼터를 25-22 우세로 마쳤다.
2쿼터에서는 유기상의 3점슛과 여준석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확보했고, 중반 이후 이현중(나가사키)이 가세하며 전반을 53-38로 마감했다.
![유기상의 3점 슛 세리머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081952070182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3쿼터 유기상의 외곽포 4개 폭발로 75-61까지 점차 격차를 넓혔으나, 여준석 부상 의심으로 4쿼터 들어 한 자릿수까지 추격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마지막 관문에서는 이현중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87-81 상황에서 골밑 돌파 후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고, 경기 종료 50초 전에는 더블클러치 3점 플레이로 95-83까지 벌리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현중은 24점 7리바운드, 유기상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24점으로 쌍포 활약을 펼쳤다. 여준석은 18분 출전에도 22점 6리바운드를, 이정현은 12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은 11일 레바논과의 마지막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8강 직행 또는 진출전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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