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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WTT 챔피언스서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에 2-3 패배...32강 탈락

2025-08-08 23:20:51

WTT 미국 스매시 때 신유빈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WTT 미국 스매시 때 신유빈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대회 첫 관문에서 아쉽게 발목을 잡혔다.

신유빈은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2025 여자단식 32강에서 일본 하리모토 미와에게 2-3(3-11 15-13 7-11 11-5 6-11)으로 석패했다.

세계랭킹 17위 신유빈은 6위인 하리모토와의 한일 에이스 대결에서 초반 고전했다. 첫 세트를 3-11로 내준 신유빈은 2세트에서 서브와 3구 공격으로 반격해 듀스 끝에 15-1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3, 4세트를 주고받았으나 최종 5세트에서 6-11로 무너지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에 출전한 신유빈. 사진[연합뉴스]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에 출전한 신유빈. 사진[연합뉴스]


하리모토는 남자 간판 하리모토 도모카즈의 여동생으로, 올해 WTT 시리즈 4개 대회에서 우승한 강자다. 신유빈은 2023년 8월 WTT 리마 대회에서 하리모토를 꺾은 바 있지만 올해 3월 첸나이 대회 이후 연패를 이어갔다.

남자부에서는 이상수(삼성생명)가 마쓰시마 소라에게 2-3 역전패를 당했으나, 오준성(한국거래소)은 시즈노카 히로토를 3-1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오준성은 세계 2위 왕추친(중국)과 8강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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