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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우승' 이끈 매줄라, 보스턴과 다년 연장 계약...3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성과

2025-08-09 20:58:25

보스턴 셀틱스의 조 매줄라 감독. 사진[AP=연합뉴스]
보스턴 셀틱스의 조 매줄라 감독. 사진[AP=연합뉴스]
NBA 보스턴 셀틱스가 작년 팀을 우승으로 이끈 조 매줄라 감독(1988년생)과 다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단은 연장 계약 체결 사실만 공개하고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현역 시절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매줄라는 2019년 보스턴 코치진에 합류하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메 우도카 전 감독이 사생활 논란으로 징계를 받자 임시 감독직을 맡게 됐고, 2023년 2월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매줄라 체제 3시즌 동안 보스턴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첫해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뒤, 2023-2024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64승 18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달성했다.

16년 만의 우승으로 보스턴은 통산 18번째 챔피언에 올라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동부 2위(61승 21패)로 마감한 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매줄라 감독은 3시즌 정규리그 182승 64패, 플레이오프 33승 17패 성적을 남겼다.
그는 "구단주와 브래드 스티븐스 단장, 코칭스태프의 지원에 감사하며 특히 지도했던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셀틱스를 위해 경쟁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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