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열린 ISU 챌린저 시리즈 크랜베리컵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총점 62.12점(기술점수 31.80점, 예술점수 31.32점, 감점 1점)을 기록했다.
1위는 이사보 레비토(미국·70.69점), 2위는 소피아 사모델키나(카자흐스탄·65.80점)가 차지했다.
신지아는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선행 점프의 쿼터 랜딩 판정과 착지 불안으로 이어지는 점프가 싱글 처리되며 수행점수를 크게 잃었다. 하지만 더블 악셀과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을 깔끔하게 소화했고, 후반부 트리플 플립을 완벽하게 성공시켜 GOE 1.59점을 얻었다.
이어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스텝 시퀀스, 레이백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처리하며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신지아는 이날 오후 10시 프리 스케이팅에서 시니어 무대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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