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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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연속 결장' 레이커스, 돌아온 러셀 활약 속 3연패 탈출
'킹' 르브론 제임스의 공백이 이어진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수들이 힘을 보탠 가운데 3연패에서 벗어났다.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09-103으로 승리했다.레이커스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26승 31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3위에 올랐다.레이커스는 8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3만8천388점을 기록, 카림 압둘자바(3만8천387점)를 넘어서는 NBA 역대 1위의 주인공이 된 제임스 없이 이날 경기를 치렀다. 제임스는 왼쪽 발목 통증으로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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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부상 '심각', 올스타전 불참 '유력'...레이커스, PO '바이바이'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올스타전 불참이 유력해졌다.NBA 인사이더 크리스 헤인즈와 마크 스타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제임스의 무릎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밝혔다.제임스는 1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 나오지 않았다.이들은 제임스가 오는 20일 유타주 솔트레익시티에서 펼쳐질 올스타전에도 나오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제임스의 결장은 올스타저보다 소속 팀인 레이커스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레이커스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13위에 머물러 있다. 1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레이커스는 앞으로 26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사실상 '절망적'이다.제임스의 결장에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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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32점 22리바운드에 버저비터…KB, 2차 연장서 BNK 제압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강이슬의 맹활약을 앞세워 부산 BNK와 2차 연장 끝에 승리를 거두고 3연패 사슬도 끊었다.KB는 1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벌인 끝에 BNK에 64-62로 이겼다.3연패 사슬을 끊은 5위 KB는 9승 16패가 됐다.반면 이날 승리했더라면 공동 2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BNK는 3연패를 당하며 13승 11패가 돼 4위를 유지했다.KB와 BNK는 4.5경기 차다.승리의 주역은 강이슬이었다.강이슬은 이날 46분 1초를 뛰어 32득점에 2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B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특히 62-62로 맞선 2차 연장에서 극적인 결승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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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인삼공사, 현대모비스 제압하고 시즌 최다 7연승
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하고 시즌 최다 7연승을 달렸다.인삼공사는 1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95-83으로 이겼다.인삼공사는 가장 먼저 30승(11패) 고지에 선착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다.지난달 2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부터 7경기 연속으로 승리, 올 시즌 팀 최다 연승을 기록했다.인삼공사는 또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시즌 4승 1패를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승리한 서울 SK에 3위(23승 16패)를 내주고 4위(24승 17패)로 내려앉았다.양 팀 모두 전반전에 50점을 넘길 정도로 빠른 템포의 공격 농구가 맞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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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버틀러, 종료 0.3초 전 앨리웁 덩크…휴스턴 5연패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포워드 지미 버틀러가 경기 종료 직전 앨리웁 덩크로 휴스턴 로키츠를 5연패 늪에 밀어 넣었다.마이애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휴스턴에 97-95로 힘겹게 이겼다.경기 종료 0.3초를 남기고 버틀러가 앨리웁 덩크를 꽂아 승부를 갈랐다.2연승 및 홈 8연승 행진을 벌인 마이애미는 31승 25패로 동부 콘퍼런스 6위 자리를 지켰다.5연패를 당한 휴스턴은 13승 43패로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마이애미는 2쿼터 한때 10점을 앞서기도 했기만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는 못했다.마이애미가 75-7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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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월급 받은 캐롯, kt전 4경기만에 승리
밀린 월급을 받은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수원 kt를 상대로 4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캐롯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에 83-67로 크게 이겼다.21승 19패의 캐롯은 5위를 유지했다. 7위 수원 kt(17승 23패)와 승차를 4경기로 벌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캐롯은 또 kt전 3연패를 끊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2승 3패를 기록했다.캐롯은 구단을 운영하는 데이원스포츠의 모기업이 경영난에 빠져 월급날인 5일까지 임금이 들어오지 않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완승했다.두 달 연속으로 임금이 제때 지급되지 않은 가운데, 이달 월급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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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최하위 하나원큐에 대승…우승 '매직넘버 1'
여자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가볍게 제압하고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다.우리은행은 1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94-60으로 크게 이겼다.이로써 2연승으로 20승 4패를 거둔 우리은행은 공동 2위인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이상 14승 10패)과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우리은행은 남은 6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통산 14번째이자 2020-2021시즌 이후 2시즌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이날 20점 8리바운드를 올린 박지현, 1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김단비와 함께 우리은행에선 박혜진(17점 7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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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듀랜트 트레이드로 내보낸 브루클린, 돌아온 딘위디 활약으로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팀을 옮긴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의 공백에도 승리를 따냈다.브루클린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202-2023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6-105로 이겼다.어빙이 최근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한 데 이어, 듀랜트도 피닉스 선스로 향해 '원투펀치'가 모두 떠나갔지만, 브루클린은 2연패를 끊고 동부 콘퍼런스 5위(33승 22패)를 지켰다.어빙과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바꿔 입은 스펜서 딘위디가 복귀전에서 25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작성했다.딘위디는 2016-2017시즌부터 2020년 12월까지 브루클린에서 뛴 바 있다.그와 함께 캠 토머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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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클리퍼스행? 유타에서는 안 뛴다....바이아웃으로 타 팀과 자유계약할 듯
이제는 바이아웃 시장이다.NBA의 트레이드가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마감됐다.카이리 어빙이 댈러스 매버릭스로 가고, 케빈 듀랜트가 피닉스 선즈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등 굵직한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니다.트레이드는 끝났으나 바이아웃 시장이 열렸기 때문이다.바이아웃은 선수와 팀이 서로 결별하기로 결정할 때 발생한다. 선수는 합의된 금액의 보장된 급여를 포기하고 그 대가로 자유 계약 선수가 돼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다. 각 팀은 바이아웃을 선택하는 선수 중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게 된다.현재 바이아웃 시장에 나올 선수로 러셀 웨스트브룩이 거론되고 있다.웨스트브룩은 LA 레이커스에서 유타 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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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오리알' 벤 시몬스 '나만 남았네'...브루클린, 시몬스마저 트레이드?
카이리 어빙과 케빈 듀랜트가 떠난 브루클린 네츠에는 벤 시몬스만 남았다.시몬스는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로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었다.브루클린은 어빙, 듀랜트, 시몬스를 앞세워 우승을 노렸다.그러나 이들과의 인연은 끝났다. 트레이드를 요구했던 어빙과 듀랜트를 전격 내보냈다.이제 홀로 남은 시몬스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브루클린은 듀랜트를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하기 전 시몬스의 트레이드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몬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시실상 태업을 했다.필라델피아는 결국 하든고 시몬스를 맞바꿨다.시몬스는 올 시즌 브루클린에서 평균 7.2점을 기록, 경력 평균 14 9점에 훨씬 못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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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반지 없는 크리스 폴 '신났다'...듀랜트 가세로 우승 가능↑
피닉스 선즈가 케빈 듀랜트를 영입하면서 일약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브루클린 네츠는 카이리 어빙을 댈러스 매버릭스에 보낸 데 이어 팀의 기둥 듀랜트마저 피닉스로 트레이드했다.이로써 브루클린은 리빌드 모드에 돌입했다.듀랜트가 가세한 피닉스는 데빈 부커와 크리스 폴과 함께 막강 '3각 편대'를 구축, 마침내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피닉스는 지난 2021년 NBA 파이널에 진출, 50년 만에 첫 우승의 꿈을 꿨다.그러나 2%가 부족했다. 밀워키 벅스에 2승 4패로 무릅을 꿇고 말았다.2022년에는 서부 콘퍼런스 4강 시리즈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3승 4패로 어이없는 패배를 당했다. 결정적인 마무리 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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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 21점 7어시스트…프로농구 선두 인삼공사, DB 꺾고 6연승
변준형이 21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인삼공사는 9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80-70으로 꺾었다.6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인삼공사(29승 11패)는 2위 창원 LG(25승 14패)와 격차를 3경기 반으로 벌렸다.반면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까지 갈 길이 바쁜 DB는 3연패에 빠졌다.16승 23패가 된 DB는 8위에 머물렀다.DB는 2쿼터까지 12점을 올린 김현호를 앞세워 전반을 42-40으로 앞섰다.빅맨 세 명을 나란히 세우는 '트리플 포스트'를 가동한 가운데, 강상재가 전반까지 팀 내 최다인 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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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25점' 신한은행, KB에 막판 역전극…4연승·공동 2위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에 막판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신한은행은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를 70-69로 따돌렸다.최근 4연승의 신바람을 이어간 신한은행은 시즌 14승 10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됐다.여자프로농구에선 아산 우리은행(19승 4패)이 선두를 굳게 지키는 가운데 신한은행과 삼성생명, 부산 BNK(13승 10패)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이날 경기로 신한은행이 삼성생명과 공동 2위를 이뤘고, 4위 BNK가 0.5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이들을 뒤쫓느라 갈 길이 바쁜 KB는 3연패에 빠지며 5위(8승 16패)를 벗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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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바꿔입은 어빙, 댈러스 데뷔전 24점 5어시스트…팀은 클리퍼스 꺾고 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은 가드 카이리 어빙(31)이 이적 이후 첫 경기에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댈러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A 클리퍼스를 110-104로 따돌렸다.전날 유타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수확한 댈러스는 시즌 30승(26패)을 돌파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랐다.이날 경기에선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로 이적한 어빙이 데뷔전을 치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나 반유대주의 논란 등 경기 외적인 이유로 자주 화제의 중심에 섰던 어빙은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다가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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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미스터 트리플더블' 웨스트브룩, 유타로 트레이드…미네소타 러셀은 레이커스로
미국프로농구(NBA)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10일(한국시간)을 앞두고 3각 트레이드가 성사됐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 "LA 레이커스가 러셀 웨스트브룩을 유타 재즈로 보내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가드 디앤젤로 러셀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ESPN은 LA 레이커스가 러셀과 말리크 비즐리, 제러드 밴더빌트를 영입하고, 유타는 웨스트브룩과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 데이미언 존스를 받는다고 보도했다.또 미네소타는 마이크 콘리와 니켈 알렉산더 워커를 받는 '3각 트레이드'에 합의했다.여기에 유타는 2027년 신인 1라운드 지명권, 미네소타는 2024년∼2026년 2라운드 지명권 한 장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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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부룩 트레이드 임박? 레이커스-유타-미네소타 '삼각 트레이드' 논의 중
러셀 웨스트브룩이 결국 LA 레이커스와 결별하나?디 애슬레틱의 샘스 샤라니아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레이커스, 유타 재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다. 디안젤로 러셀이 레이커스로, 웨스트브룩은 유타 또는 미네소타로 각각 가고, 레이커스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은 유타로, 마이크 콘리 주니어는 미네소타로 보내는 내용이다"라고 전했다.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콘리 주니어에 대해 다른 내용을 전했으나 레이커스, 유타, 미네소타가 3각 트레이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레이커스는 시즌 전부터 웨스트브룩 처리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러나 마땅한 트레이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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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반유대주의 '사과문' 삭제 지적에 "나 항상 지워"
카이리 어빙(댈러스 매버릭스)이 브루클린 네츠에서의 기억을 지우기 시작했다.어빙은 댈러스로 트레이드되자 반유대주의 홍보물 링크에 대한 사과문을 삭제했다.어빙은 지난해 11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훼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반유대주의 다큐멘터리를 오린 내 행동에 모든 책임을 진다. 내 글로 인해 상처 받은 모든 유대인 가족과 공동체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홀로코스트에 관한 유대인 역사를 경시할 의도는 없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악의적인 반유대주의 영화를 홍보하는 링크를 달아 유대인 커뮤니티로부터 거센 반발을 일으켰으나 사과하지 않았다.이에 브루클린이 출장 금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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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가른 강유림 3점...삼성생명, BNK 잡고 단독 2위로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제압하고 2위로 올라섰다.삼성생명은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78-73으로 이겼다.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3위에서 단독 2위(14승 10패)로 올라섰다.또 BNK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BNK는 신한은행과 공동 3위(13승 10패)로 내려앉았다.1위(19승 4패) 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루기 위한 '매직 넘버'는 '2'로 유지됐다.배혜윤이 이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0점을 넣으며 삼성생명의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막판에는 강유림이 승리에 결정적인 득점을 거푸 올렸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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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27점' LG, 가스공사 또 제압…시즌 5전 전승
프로농구 창원 LG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만 만나면 신난다.LG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접전 끝에 108-102로 눌렀다.아셈 마레이가 27점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곁들이며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인덕은 3점 슛 4개를 포함한 14점으로 큰 힘을 보탰다.이로써 4연승을 달리다 5일 전주 KCC와 원정경기에서 64-87로 완패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던 LG는 곧바로 분위기를 추슬렀다.25승 14패가 된 LG는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28승 11패)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3위 울산 현대모비스(23승 16패)에는 2경기 차로 간극을 벌렸다.특히, LG는 올 시즌 한국가스공사와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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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NBA 새로운 '전설' 됐다... 압둘자바 넘어 최다 득점 1위 등극
'킹' 르브론 제임스(39·LA레이커스)가 '전설' 카림 압둘자바(76)를 넘어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제임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쿼터 종료 10.9초를 앞두고 골대 정면에서 페이드어웨이슛을 던져 이날 득점을 36점으로 늘렸다.이전 경기까지 개인 통산 3만8천352점을 기록 중이던 제임스는 이로써 3만8천388점을 쌓아 34년 동안 깨지지 않던 압둘자바의 이 부문 최다 기록(3만8천387점)을 경신했다.대기록을 쓴 제임스는 두 팔을 벌리고 천천히 코트를 가로지르며 '왕'처럼 자신만만한 눈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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