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행 3점슛을 던지는 쳇 홈그렌[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200031480412091b55a0d569816221754.jpg&nmt=19)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 운집한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승리를 확신했다. 선수들도 이겼다고 난리였다. 5연패가 끝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는가? 4쿼터 종료와 함께 던진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의 216cm 쳇 홈그렌의 3점슛이 그대로 림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의 주인공은 OKC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였다. 그는 연장전에서 혼자 10점을 몰아넣었다. OKC는 3쿼터 중반까지 18점이나 뒤졌으나 이후 22-6 스퍼트를 하며 130-123으로 승리했다. OKC의 22-6 스퍼트 동안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타임아웃을 부르지 않았다.
OKC는 골든스테이트에 백투백 승리를 거두는 등 4연승하며 시즌 9승 4패를 기록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6승 8패가 됐다.
홈그렌은 이날 36점을 넣으며 맹활약했고 길저스-알렉산더는 40점을 몰아넣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부상에서 회복, 5개 3점슛 포함 25점을 넣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위긴스는 31득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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