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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행진의 주역' 콤파뇨, 김천전 멀티골...K리그1 21라운드 MVP

2025-07-01 15:40:05

콤파뇨. 사진[연합뉴스]
콤파뇨. 사진[연합뉴스]
K리그1에서 1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 현대의 핵심 스트라이커 콤파뇨가 21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지난달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김천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2-1 승리를 이끈 콤파뇨를 21라운드 MVP로 발표했다.

이날 경기에서 콤파뇨는 전반 36분 페널티박스 내에서 상대 수비진과의 몸싸움을 제압한 후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8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콤파뇨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북은 후반 34분 김천의 원기종에게 한 골을 실점했지만 1골 차 우위를 끝까지 지켜내며 리그 무패 기록을 17경기(12승 5무)까지 연장하고 선두 자리(승점 45)를 공고히 했다.

콤파뇨는 린가드(서울), 신창무(광주)와 함께 2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명단에 포함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루카스, 류재문(서울), 강상윤(전북), 아사니(광주)가 선정됐으며, 수비수로는 송준석(강원), 변준수(광주), 최철순(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포지션은 이광연(강원)이 차지했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김천-전북 경기가 뽑혔고, 베스트 팀은 지난달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4-1로 대파한 FC서울이 선정됐다.
K리그2 18라운드에서는 부천FC 박창준이 MVP 영예를 안았다.

박창준은 지난달 28일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4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부천의 2-0 승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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