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온(왼쪽)과 박가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122205501007dad9f33a29183102188160.jpg&nmt=19)
김가온-박가현 페어는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펼쳐진 U-19 혼합복식 결승 무대에서 최지욱(대광고)-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 조합을 상대로 3-2(3-11 13-15 11-4 11-6 11-3)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은 앞서 획득한 U-15 여자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두 개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김가현-박가현 조는 인도의 바타차르지 안쿠르-코테차 타네샤 조합과 3-2 승부를 펼쳐 승리했고, 최지욱-유예린 조는 4강에서 성사된 남북 간 대결에서 북한의 전주평-조홍림 조를 3-1로 물리치며 한국의 금은메달 독식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지난해 11월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개최된 ITTF 세계청소년선수권 U-19 여자단체전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의 우승을 함께 이뤄낸 박가현과 유예린이 결승에서 라이벌로 맞선 가운데, 결국 박가현이 승리의 기쁨을 차지했다.
김가온-박가현 조는 첫 번째 게임을 내준 뒤 접전이 벌어진 두 번째 게임에서도 13-15로 아쉽게 무릎을 꿇으며 0-2로 뒤처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최지욱(왼쪽)과 유예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122212804579dad9f33a29183102188160.jpg&nmt=19)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