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진 9단이 제3회 란커배 32강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122151301070dad9f33a29183102188160.jpg&nmt=19)
1일 중국 취저우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원성진 9단은 중국의 한모양 5단을 상대로 백돌을 잡고 266수의 긴 승부 끝에 불계승을 따내며 1라운드 돌파에 성공했다.
세계대회 데뷔전을 치른 송지훈 9단은 중국 강자 자오천위 9단과의 대결에서 178수 만에 승리를 확정지으며 첫 세계대회 출전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일 진행될 32강전에는 1라운드 승리를 거둔 원성진과 송지훈이 출격하며, 시드 자격으로 첫 라운드를 면제받은 신진서·강동윤·신민준·변상일·안성준 9단까지 총 7명의 한국 기사가 경쟁에 나선다.
이번 32강에는 개최국 중국이 22명으로 압도적인 숫자를 기록했으며, 일본에서 2명, 대만에서 1명이 합류했다.
48강전 종료 후 실시된 32강 대진 추첨에서 신진서는 천하오 6단과 맞대결하게 됐고, 강동윤은 딩하오 9단과의 대국이 성사됐다.
변상일은 구쯔하오 9단과 주목받는 대국을 펼치게 됐으며, 신민준은 당이페이 9단과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송지훈 9단이 란커배 32강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122181402682dad9f33a29183102188160.jpg&nmt=19)
대국 진행은 각 선수에게 2시간의 지정시간이 주어지고, 이후 1분씩 5회의 초읽기로 운영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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