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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전 경기 결장' 음바페...유벤투스와 16강전 출전 대기

2025-07-01 16:21:11

훈련하는 킬리안 음바페.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훈련하는 킬리안 음바페.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급성 위장염으로 2025 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전 경기를 빠졌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6·프랑스)가 유벤투스와의 16강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 사비 알론소 감독은 1일(한국시간) 클럽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음바페의 컨디션은 양호한 상태다. 선수와 매일 소통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론소 감독은 "최종 출전 결정은 내일 오전 음바페와 대화한 후 내릴 예정"이라며 "경기 시간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지만 클럽월드컵 첫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H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8강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음바페는 지난달 19일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1-1 무승부)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날 "음바페가 급성 위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치료를 끝내고 팀에 합류한 음바페였지만 조별리그 2차전과 3차전에도 연속으로 빠지며 유벤투스전을 위한 컨디션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 감독은 "이제부터는 모든 경기가 승부처다. 이번 16강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며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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