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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117년 만의 대이변...디펜딩 챔피언 팰리스, 6부 팀에 1-2 패배

2026-01-11 19:10:00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매클스필드 FC 선수들. 사진[AP=연합뉴스]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매클스필드 FC 선수들. 사진[AP=연합뉴스]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크리스털 팰리스가 6부 리그 매클스필드 FC에 무릎을 꿇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팰리스는 10일(한국시간) 매클스필드 리징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FA컵 3라운드(64강)에서 1-2로 패해 일찌감치 대회에서 탈락했다. 매클스필드는 전반 43분 주장 폴 도슨의 프리킥 헤더 선제골에 이어 후반 15분 아이작 버클리리케츠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팰리스는 지난해 5월 맨시티를 1-0으로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첫 FA컵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반면 매클스필드는 잉글랜드 6부 리그인 내셔널리그 노스 소속으로 24개 팀 중 14위에 불과하다.
골 세리머니 하는 매클스필드 선수들. 사진[AP=연합뉴스]
골 세리머니 하는 매클스필드 선수들. 사진[AP=연합뉴스]
영국 BBC는 프리미어리그 13위 팰리스와 6부 리그 14위 매클스필드의 리그 격차가 117계단에 달해 FA컵 역사상 최대 이변이라고 평가했다. 논리그(비프로) 팀이 전년도 우승팀을 꺾은 것은 1908-1909시즌 이후 117년 만이며, 당시 디펜딩 챔피언 울버햄프턴을 꺾은 팀이 공교롭게도 팰리스였다.

매클스필드는 전신 매클스필드 타운이 2020년 재정난으로 해체된 뒤 재창단해 9부 리그에서 출발, 4시즌 만에 3번 승격하며 6부까지 올라온 팀이다. 지난달에는 21세 공격수 이선 매클라우드가 원정 복귀 중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비극을 겪기도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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