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무라 루이(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를 대신해 맹활약했다.
19득점(6-10 FG, 1-3 3점, 6-6 FT),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팀의 116-1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치무라는 이날 종아리 부상을 제임스를 대신해 생산적인 경기를 즐겼다. 그는 4쿼터 후반 랠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시즌 초 부상으로 결장했던 하치무라의 가세로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출전 시간을 다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경우에 따라서는 하치무라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길 수도 있어 보인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최악의 1쿼터 팀이었으나 이날 하치무라가 등장하면서 활기를 찾았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30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즌 5승 5패를 기록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제임스 하든 합류 후 4연패의 수렁에 빠셨다.
클리퍼스는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에서 101-105로 패했다. 5연패다. 하든이 합류한 후 4연패다.
조지는 26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클리퍼스를 이끌었다. 하지만 레너드는 14득점에 그쳤다. 4쿼터에는 무득점이었다. 하든은 3점슛 7개 중 6개를 놓치며 11득점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1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마크했다.
하든은 4경기서 평균 13.5점, 5 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든은 클리퍼스가 1분 55초를 남기고 3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다시 코트로 들어와 코너 3점슛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으나 36.9초를 남기고 경기를 다시 동점으로 만들 수 있는 코너 3점슛에 실패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펴배로 시즌 3승 6패가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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