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방송될 팟캐스트 '덥스토크'에서 내년 하계 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뛰겠다고 말했다고 NBC스포츠베이에어리어가 15일 전했다.
커리가 말하는 골프란 매년 여름 유명인들이 모여 경쟁하는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이다.
커리는 이 대회에서 올해 우승을 차지했다. 내년에는 타이틀을 방어해야 한다.
그런데 파리 올림픽 일정과 골프 대회 일정이 겹칠 가능성이 크다.
커리는 2012년 올림픽 때는 선발되지 않았고 2016년에는 참가를 포기했다. 2020올림픽에는 몸 치유가 우선이라며 참가를 거부했다.
커리는 "내년 여름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이미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훈련 캠프, 예선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로써 미국 팀은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커리, 제이슨 테이텀 등 슈퍼스타들로 팀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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