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올 시즌 KPGA 투어 4번째 대회지만 사실상의 시즌 개막전이다. 앞서 열렸던 발렌타인 챔피언십과 GS칼텍스 매경오픈, 그리고 SK텔레콤오픈은 유러피언(EPGA) 투어와 원아시아투어를 겸하고 있어 국내 선수들의 참가 인원이 제한됐다.
토종 선수들끼리 우승컵을 다투는 올해 첫 대회인 만큼 시즌 판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일단 관심의 초점은 류현우(32)와 베테랑 강욱순(47.타이틀리스트)이 벌일 신구 샷대결에 쏠려 있다. 류현우는 매경오픈에서 정상을 밟아 국내 무대에서 3년 7개월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고, 강욱순은 지난주 SK텔레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밖에 김대섭(32)과 강경남(30.이상 우리투자증권),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이 출격해 파워 넘치는 샷을 선보인다.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KPGA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상희(21.호반건설)도 ‘영건’을 대표하는 우승 후보다. 여기에 맞서 박도규(43.테일러메이드), 최호성(40) 등 노장 선수들도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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