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남은 13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7312야드)에서 열린 '볼빅 유러피언투어 퀄리파이어스'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공동 5위로 출발한 강경남은 최종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출전 기회를 얻었다. 유럽 무대는 지난 3월 핫산트로피II 이후 두 번째다.
강경남은 경기 후 "바람은 좀 불었지만 오늘 컨디션이 정말 좋았다"며 "최근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 이후 드라이버, 아이언, 퍼팅 가릴 것 없이 컨디션이 최상의 상태다. 유러피언투어의 출전권이 달린 무대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 3, 4위에게도 유럽 투어의 진출권이 주어졌다. 1타 차로 아쉽게 2위에 그친 송진오(25)는 9월에 개최되는 이탈리아 오픈(총상금 250만 유로.한화 약 36억원)에 출전한다. 3, 4위인 박성혁(23)과 이성호(26)는 각각 유러피언 투어 2부 투어인 스코티시 챌린지, 노던 아이리시 챌린지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국산 골프볼 제조업체 볼빅과 유럽프로골프 투어가 한국 남자 선수들에게 유럽 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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