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활약이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박병호는 쉐인 유먼의 3구째를 받아쳐 130m 대형 홈런을 날렸다. 올해 8타수 무안타로 약했던 유먼에게 뽑아낸 시원한 동점 홈런이었다.
하지만 박병호가 9월 들어 완벽하게 살아났다.
4일 NC전에서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로 한 경기 4개의 홈런을 날리는 등 9월 4경기에서 홈런 6개를 쳤다. 41개였던 홈런 수도 47개로 늘어났다.
넥센의 남은 경기는 14경기. 지금 기세라면 50홈런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는 2003년 이승엽(56홈런), 심정수(53홈런) 이후 11년 만에 역대 세 번째 50홈런에 도전한다.
넥센은 박병호의 맹타를 앞세워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69승1무44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던 선두 삼성(69승3무37패)와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한편 NC는 KIA를 6-3으로 제압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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