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29일 오전(한국 시각) 영국 슈루즈버리 그린호스 미도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루즈버리와의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 4라운드(16강)에서 2-1로 승리했다.
4부리그 팀과의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전반 내내 득점에 실패했다. 공세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적지 않은 나이에 연이은 출장은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무리뉴 감독에게는 마땅한 선택지가 없었다.
디에고 코스타 등이 부상 상태인 만큼 드로그바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무리뉴 감독은 주말에 열릴 정규리그 때문에라도 4부 리그 팀을 상대할 때 가능하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줘야 했다.
드로그바는 그런 무리뉴의 기대에 골로 부응했다. 후반 3분 첼시의 답답했던 전반 공격에 드로그바가 마침표를 찍은 것. 드로그바는 살라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왼발로 차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허용한 슈루즈버리는 반격을 시도했고, 후반 31분 공격수 A.만간(19)이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혐겨웠지만 어쨌든 전략대로 승리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드로그바를 극찬했다. 그는 드로그바를 언급하며 “바로 이것이 특별한 선수의 모습이다. 후배 선수들은 그와 같이 뛰는 게 행운이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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