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도 15일(한국 시각) '강정호가 높은 기대를 안고 성대한 송별을 받았다'는 제목의 기사로 그의 피츠버그행을 전했다.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MLB.com은 기사와 함께 지난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강정호의 활약상을 동영상으로 편집해 올렸다. 영상에는 강정호가 대만과 경기에서 1-2로 뒤진 8회 궈홍치를 상대로 역전 2점 결승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도는 모습이 나온다.
사실 MLB.com은 지난해 말에도 같은 실수를 범한 바 있다. 당시 강정호와 독점협상권 비공개경쟁입찰에서 승리한 피츠버그의 소식을 전하면서 정작 사진에는 손시헌을 넣은 것. 서양인들이 동양인을 쉽게 구별하지 못하는 탓에 담당자의 실수로 여겨졌다. 손시헌은 2013년 WBC에 강정호와 함께 출전한 바 있어 둘을 혼동한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해를 넘겨서도 손시헌의 사진이 강정호 소개 동영상에 포함된 것이다. 강정호로서는 확실하게 MLB.com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켜야 할 상황이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쳐야 할 이유가 또 늘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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