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는 17일(한국시간) 강정호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과 연봉은 이미 알려진 대로 4+1년에 1600만달러다. 4년이 지나면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는 조건으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 1100만달러를 보장 받고 피츠버그에 남을 경우에는 추가로 550만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강정호는 최희섭(현 KIA),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은 세 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그 야수가 됐다. 한국프로야구 출신으로는 최초의 메이저리그 야수다.
강정호는 "가장 먼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해준 넥센에 감사한다"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 훌륭한 동료들이 있는 팀에 합류했고, 피츠버그가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정호는 한국에서 9년 동안 통산 타율 2할9푼8리, 홈런 139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타율 3할5푼6리에 홈런을 40개나 때리면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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