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어저 대형 계약의 승자와 패자를 ESPN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가 살펴봤다.
당연히 승자는 슈어저와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그리고 치열한 경쟁 끝에 슈어저를 낚아챈 워싱턴이다.
워싱턴도 슈어저의 가세로 최강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덕 피스터, 조던 짐머맨,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지오 곤잘레스까지 전원 10승 이상 투수다.
그렇다면 또 다른 승자들도 있을까.
올니는 예비 FA로 슈어저 효과를 누릴 데이비드 프라이스(디트로이트),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레즈), 짐머맨과 함께 모든 야구 선수들을 꼽았다. 올니는 "현재 전 세계에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는 NBA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다. 하지만 26명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그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올니가 선정한 또 다른 승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18년 이후의 디트로이트다.
아이러니하게도 2019년부터 2028년까지의 워싱턴 단장도 패자로 꼽혔다. 슈어저의 계약 때문이다. 슈어저는 계약기간인 7년 동안 1억500만달러를 받고 이후 1억500만달러를 7년에 걸쳐 나눠 받는다. 올니는 "슈어저는 5년 이내에 하향세를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2019년부터 2028년까지 워싱턴 구단주는 성과 없는 돈을 쓴다는 의미다.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워싱턴 연고지 이전에 반대했고, 이후 워싱턴의 성적이 나쁠 때 "워싱턴은 돈을 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주 피터 앙헬로스, 슈어저를 놓친 디트로이트도 패자로 꼽혔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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