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쇼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3점을 내줬지만, 투구 수는 고작 80개. 올해 가장 적은 이닝과 투구 수였다.
5회말 공격에서 대타 오스틴 반스로 교체되자 커쇼는 더그아웃에서 매팅리 감독과 논쟁을 벌였다.
커쇼 대신 타석에 선 반스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다저스는 5회말 타선이 폭발했다. 타자 일순하면서 6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다만 반스는 마지막으로 타석에 한 번 더 들어섰지만, 역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커쇼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커쇼는 말을 아꼈다.
커쇼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 물론 오늘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좀 더 행복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서 "그 이후 역전한 것이 좋았다. 나와 매팅리 감독 사이에 있었던 일은 아무도 알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다저스는 6-3으로 승리했다. 커쇼도 시즌 15승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87승6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