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1승2패로 몰린 상황. 가을을 타는 커쇼가 단 사흘만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이번에는 에이스다웠다.
▲원정, 그리고 사흘 휴식 후 등판도 커쇼를 막지 못했다
비록 가을만 되면 작아졌던 커쇼지만, 올해 원정 경기에서는 강했던 좋은 기억이 있었다. 커쇼는 7월 이후 원정 피안타율 1할6푼8리로 내셔널리그 3위였다. 1위는 제이크 아리에타, 2위는 존 레스터(이상 시카고 컵스)였다.
특히 커쇼는 지난 10일 1차전 홈 경기 후 사흘만 쉬고 4차전 마운드에 올랐다. 커쇼는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1차전 등판(패전) 후 사흘 쉬고 4차전에 등판했지만, 6이닝 3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커쇼는 4회말 다니엘 머피에게 맞은 피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으로 메츠 타선을 잠재웠다.
커쇼는 2013년 9월9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제이 브루스에게 홈런 2개를 허용한 뒤 지난해와 올해는 한 타자에게 한 시즌 홈런 2개를 맞지 않았다. 그런 커쇼가 디비전 시리즈에서 머피에게만 피홈런 2개(1, 4차전)를 얻어맞았다. 머피의 올해 좌완 투수 상대 홈런은 고작 1개였다. 그래도 가을 징크스를 극복한 커쇼는 웃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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