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MVP)와 신인상 시상식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펼쳐진다. 이미 한국야구기자회는 지난달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때 MVP와 신인상 투표를 실시했다.
시상식에서 대망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것이다. MVP와 신인상은 지난달 야구기자회 소속 종합 일간지, 스포츠 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후보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 중 결정된다.
모두 MVP와 신인상 모두 2파전 양상이다. 먼저 MVP는 박병호와 테임즈의 경합이 예상된다. 박병호는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때려냈고, 역시 최초의 4년 연속 홈런-타점왕을 달성했다. 53홈런을 때린 박병호는 한 시즌 최다 타점 146개를 찍었다. 2012, 2013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을 노린다.
테임즈는 전인미답의 빛나는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초 한 시즌 40홈런-40도루(47홈런-40도루)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4번뿐이며 일본에서는 전무했던 대기록이다. 타율(3할8푼1리), 출루율(4할9푼7리), 득점(130개) 등 4관왕에 올랐는데 장타율 7할9푼은 프로 원년 백인천의 역대 최고인 7할4푼을 넘어섰다. 기록의 가치 면에서 테임즈가 박병호에 근소하게 앞서지 않느냐는 의견이다.

채태인, 박한이, 박석민 등 내외야를 오가며 주전들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정규리그 5연패에 기여한 공로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시즌 전 삼성이 트레이드 불가 선언을 내리는 등 미래 가치가 큰 것으로 밝혀지면서 화제를 모았고, 준수한 외모 등 스타성까지 갖춘 강점이 있다.
시상식에서는 KBO 리그 및 퓨처스 리그 정규시즌 투수-타자 각 부문 수상자들과 우수 심판위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BO MVP는 3700만 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를 부상으로 받는다. 신인왕과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 그리고 우수 심판위원은 상금 300만 원을 받고, 퓨처스리그 타이틀 홀더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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