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21일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야구 종주국 미국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특히 사실상의 결승전인 4강전에서 홈 팀 일본에 9회 극적인 4-3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예감했다.
일본 언론들은 자국 리그 재팬시리즈(JS) MVP 이대호(소프트뱅크)의 활약상에 주목했다. 이대호는 4강전에서 9회 극적인 역전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이대호는 결승전 뒤 인터뷰에서 "일본과 4강전에 이기고 여유를 가지고 (결승에) 임할 수 있었다"면서 "정말로 기쁘다"고 흐뭇한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닛폰은 "이대호는 대회 베스트9에도 뽑혀 JS MVP까지 더블 수상"이라고 전했다. 이대호는 야쿠르트와 JS에서 타율 5할 2홈런 8타점으로 MVP에 올랐다.
이대호의 메이저리그(MLB) 진출 가능성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싶다"는 이대호의 MLB 본격 도전 발언과 함께 "다음 주중 미국으로 떠난다"는 일정도 소개했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이대호의 원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MLB 계약이 성립하지 않는 경우 잔류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어 "이대호는 (MLB 도전과 관련한) 결단의 한계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장기화도 불사할 자세를 보였다"고 전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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