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LG 박시원과 두산 곽빈이 선발로 맞붙었다.
승부는 한 방에 갈렸다. 0-0이던 4회초 1사에서 오스틴이 8구 접전 끝에 곽빈의 157㎞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5m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36호로, 홈런 1위 김도영을 3개 차로 추격했다.
위기도 넘겼다. LG는 8회말 두산의 1사 1·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 마무리 손주영이 1이닝을 막아 26세이브째를 올렸다. 승리는 박시원의 데뷔 첫 승이 됐다.
승부수도 통했다. LG는 미국서 돌아온 고우석을 엔트리에 등록했으나 면담 끝에 등판이 어렵다고 판단, 손주영에게 올 시즌 첫 3연투를 맡겼다.
LG는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과 단독 3위를 지켰고, 3연패의 두산은 5위에 머물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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