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의 에이스 전광인은 지난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한국배구연맹(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대한항공에 승리를 거두고 이같이 말했다.
전광인 지난 시즌 무릎 부상과 허리 통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긴 재활을 거치고 코트로 돌아온 그의 말에는 진심이 느껴졌다.
지난 조별리그 3경기에서 41점을 쓸어담은 전광인은 준결승전에서도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7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리고 전광인은 결승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자랑했다.
한국전력은 3일 KB손해보험과 맞붙은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18-25 25-19 25-21)로 승리를 거두고 창단 첫 컵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전광인의 활약이 빛났다. 전광인은 19점으로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특히 공격 성공률이 69%에 달할 만큼 순도 높은 스파이크로 KB손해보험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KB손해보험은 장점인 높이를 바탕으로 전광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하지만 전광인은 빠른 타점과 강력한 어깨로 수비벽을 뚫어냈다. 한국전력의 세터 강민웅은 승부처마다 전광인에 공을 보냈고 이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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