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브룩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니저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홈 경기에서 28점 17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11월26일 덴버 너겟츠전, 11월27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 11월29일 뉴욕 닉스전, 121일 워싱턴 위저즈전에 이은 5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이다.
또 웨스트브룩은 21경기에서 10번째 트리플더블을 찍었다.
웨스트브룩보다 빨리 시즌 10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선수는 시즌 트리플더블 기록 보유자 로버트슨이 유일하다. 로버트슨은 단 12경기 만에 시즌 10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다만 실책 10개는 개운치 않았다. 20점 이상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고도 10개 이상의 실책을 범한 것은 1986-1987시즌 찰스 바클리 이후 처음. 트리플더블과 10개 이상 실책을 동시에 기록한 것도 2000-2001시즌 제이슨 키드 이후 처음이다.
시즌 21경기 평균 31점 10.8리바운드 11.3어시스트다.
뉴올리언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홀로 분전했다. 데이비스는 37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근 4시즌 동안 30점 10리바운드를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47회의 드마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 킹스). 데이비스는 두 번째로 많은 41회를 기록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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