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는 6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마르코 보이치의 대체선수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2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모로코 출신으로 라이트 포지션에서 주로 활약하는 모하메드는 199cm, 88kg의 좋은 체격 조건을 자랑한다. 할크방크 앙카라(터키)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고, 지난해 모로코 국가대표로 아프리카 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베스트 공격상도 수상했다.
지난 2일 입국해 OK저축은행 선수단에 합류한 모하메드는 7일 대한항공과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3라운드부터 출전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은 "많은 국내외 선수가 부상 악재에 시달리며 힘든 시즌을 보내는 가운데 모하메드의 합류와 송명근, 강영준 등 주전들의 복귀로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다시 찾겠다"고 전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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