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14일 전자랜드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전준범 이야기를 꺼내자 손사래를 쳤다. 전준범은 다소 특이하다. 모비스에서 유재학 감독과 밀당을 하는 유일한 선수다. 덕분에 유재학 감독은 전준범을 보면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한다.
특히 12월17일은 모비스에서 전준범 데이라는 애칭까지 붙였다.
2015년 12월17일에도 비슷했다. 72-71로 앞선 종료 2초전 장민국에게 파울을 범해 자유투 2개를 내줬다. 이번에는 자유투 2개가 모두 들어가 경기가 뒤집혔다. 다만 유재학 감독은 1년 전과 달리 전준범을 감쌌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전준범 데이였다. 전준범의 등번호마저 17번이었다.
올해 12월17일에는 부산에서 KT를 만난다. 모비스는 구단 SNS를 통해 "매년 12월17일마다 전준범 선수에게 어마어마한 사건들이 일어난다는데"라면서 전준범 데이를 적극 홍보했다.

전야제는 성공적이었다. 과연 전준범 데이에 전준범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 앞선 두 번의 12월17일과 달리 전준범에게 최고의 하루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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