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 컴퍼니는 19일 "이상화가 이번 시즌 월드컵 5~6차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면서 "이상화의 이번 시즌 최종 목표는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로 무리해서 월드컵에 나설 필요가 없는 만큼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더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이상화는 월드컵 1~4차 대회까지 출전했지만 아직 금메달이 없었다. 주종목 500m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단거리 여제로 군림해온 이상화가 월드컵 시리즈를 '노 골드'로 마감한 것은 2009-2010시즌 이후 7년 만이다.
이같은 결정은 내년 2월 9~12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월드컵 5차 대회가 내년 1월 27~2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만큼 이동거리, 시차 등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 세계선수권을 대비하는 게 더 낫다는 판단이다. 지난 2월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이룬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결단이다.
일단 이상화는 태릉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7~29일 제 46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겸 동계아시안게임 파견 대표 선발전에 나설 예정이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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