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번이나 누상에 나갔다. 2타수에 안타는 1개(2루타)였지만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얻어내면서 득점도 2개를 기록, 톱타자의 역할을 100% 수행해냈다.
4출루 경기는 올해 처음이다. 올해 그만큼 출발이 다소 부진했으나 서서히 특유의 선구안과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달렸다.
첫 타석부터 출루했다.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제러드 위버의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 공격 때 선취 득점까지 기록했다.
4회는 장타까지 날렸다. 추신수는 7-0으로 앞선 4회 바뀐 투수 크레이그 스테먼으로부터 좌익수 쪽 2루타를 뽑아냈다. 3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3호 2루타. 추신수는 후속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 때 두 번째로 홈을 밟았다.
출루 행진은 이어졌다. 8-0으로 앞선 6회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냈고, 8회도 선두 타자로 나와 다시 볼넷을 얻어냈다. 텍사스도 3연패를 끊고 11-0 대승을 거뒀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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