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35 · 텍사스)는 22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 홈런을 뽑아냈다. 0-7로 뒤진 가운데 추격을 알리는 한방이었다.
3회 1사 2루에서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조 비아지니의 3구째 시속 151km 직구를 받아쳤다. 우중간 담장을 넘긴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었다. 추신수는 4월 타율 2할7푼4리 출루율 3할9푼1리로 출발했지만 5월 각각 2할4푼4리-3할5푼2리로 주춤했다. 그러나 6월 2할8푼6리-4할2푼으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회 볼넷을 골라내며 15경기 연속 출루한 추신수는 5회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3-7로 추격한 5회말 1사에서 비아지니의 초구 시속 149km 직구에 기습번트를 대 안타를 만들어냈다.
6회 삼진으로 한숨을 고른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출루했다. 5-7로 뒤진 9회말 2사에서 상대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아쉽게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5리에서 2할7푼으로 올랐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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