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8년 프로 전향 이후 2010년부터 9년째 한국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시드를 확보하지 못하고 시드순위전을 치르기도 했지만 2위로 다시 돌아왔다.
올해는 총 18개 대회에 출전해 5번 톱10에 진입했다. 8월 하순 현재 박주영의 샷 감각은 최고조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보그너MBN여자오픈과 25일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5위-3위를 차지했다. 하이원리조트에서의 단독 3위는 지난 4월 롯데렌터카여자오픈과 함께 올해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하이원에서 박주영은 그린 적중률 86.11%, 파 세이브율 91%, 리커버리율 80%를 기록했다.
박주영의 스윙을 분석한 미국PGA클래스 A 조윤식 프로는 "스윙을 하는 '틀'이 있다고 할 때 그 틀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선수"라고 했다. "특히 전환이 끝나고 다운스윙 시작 부분이 매우 잘 이뤄진다. 몸은 틀을 잘 유지하고 그래서 임팩트 구간이 살아있는 스윙"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주영에 대한 좀 더 상세한 분석 내용이다.
셋업 : 그립 자체는 뉴추럴(Neutral)하고 스탠스는 조금 넓은 편이다. 스탠스가 넓은 편인데도 제자리에서 힙 회전이 매우 잘되면서 궤도를 잘 만들어 내고 있다.
백스윙 & 피니시 : 전환은 매끈하고 부드럽게 이뤄지고 있다. 오른쪽 팔꿈치 각도 변화가 안정감 있게 이뤄지고 상체의 큰 틀을 잘 유지하면서 다운스윙을 시작한다. 다운스윙 시작 때 팔과 골프 클럽은 가슴 앞쪽으로 잘 떨어지고 왼쪽으로 체중 이동이 잘 이뤄지면서 임팩트 구간으로 진입한다. 임팩트 때 왼쪽에 체중이 잘 실리면 에너지 전달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골프 클럽의 궤도에서 속도가 붙는듯한 이런 느낌은 모든 골퍼가 추구 하는 것이다.
*** 조윤식은 누구? 미국PGA 클래스 A, KPGA 멤버, SBS골프채널 해설위원, 반얀트리트룬골프아카데미 소속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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