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이 25일 경상북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 대학·일반부 결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 이날 우상혁은 2m27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252228070828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우상혁은 25일 경상북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대학·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7을 넘어 2년 전 자신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 2m25를 경신했다.
이날 우상혁은 2m27에 성공한 뒤, 바 높이를 2m31로 높여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2m30) 경신을 노렸으나, 세 차례 모두 바를 건드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임은지(31·성남시청)가 대회 타이기록인 4m00을 날아올라 우승했다.
여고 육상 유망주 양예빈(16·용남고)은 여고부 400m 결선에서 56초65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양예빈은 정확히 한 달 전인 6월 25일, 고교 입학 후 처음 치른 대회인 한국 18세 이하 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58초18로 우승했다.
한 달 동안 양예빈은 1초53을 단축했다.
양예빈은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7월, 55초29의 400m 한국 여자 중학생 기록을 세웠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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